[국어교육] 시조,영상, 음악의 통합교육- 중학교 시조 수업 단원의 ‘읽기 전’ 활동을 통한 스키마 활성 방안

소개글

사범대 국어교육과 학생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보았던 시조, 음악, 회화의 통합교육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 국문 요약
1. 시작하며
2. 7차교육과정내에서 시조교육
3. 시조, 음악, 회화
4.듣고 보고 느끼는 시조 수업
5. 통합교육의 원칙
6. 마치며

본문내용

이 글은 교육 실습을 하면서 시조 수업을 하면서 전혀 학생들에게 학습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동기로 쓰게 되었다. 현 교육과정에서 교과서의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교사의 수업 전개까지도 교과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교과서 ‘읽기 전’ 활동에서의 스키마 활성화를 시키는 것이 매우 미흡하게 여겨진다. 단지 회화 작품만으로 학생들의 스키마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는 음악과 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기 동질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찰하였다. 시조와 음악과 영상의 통합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시조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1. 시작하며
내용교과인 역사, 윤리, 과학 등의 교과와 구별되는 점은, 국어교과는 내용교과의 성격과 도구교과의 성격이 함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역사과의 수업을 살펴보면 명제적 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고 학습자가 역사적 판단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7차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국어과의 목표는 언어사용능력의 신장과 국어문화의 전수이다. 이 두 가지의 목표에서 국어과의 도구교과적 성격과 내용교과적 성격이 잘 드러난다. 당연히 도구교과는 방법적지식과 절차적지식이, 내용교과는 명제적지식이 강조되는 것이다.
문학교육에서 문학텍스트를 통한 감상 및 창작이 주로 이루어져야 하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현 학교 현장에서는 마치 내용교과의 수업을 하듯 문학작품의 내용, 형식, 주제 등을 단순 전달하는 데에 있다는 것에 문제를 인식하였다. 인지적 영역만을 강조한다면 이러한 문학교육은 국어과 교육과정의 목표에서 어긋나는 것일 뿐 아니라 문학교육의 기본적 목표인 감상조차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1. 교육인적자원부(2003), 중학교 국어 3-2, 서울. 교학사
2. 교육인적자원부(2003), 중학교 국어과 교사용 지도서 국어∙생활국어 3-2, 서울, 교학사
3. 박영목 외(2004), 국어교육학 원론, 서울, 문원각
4. 허왕욱(2004), 고전시가 교육의 이해, 서울, 보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