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영화 투모로우 감상문(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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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기독교와 현대사회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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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인류가 이렇게 재난으로만 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에서는 우리에게 최소한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소수의 열정적 과학자로 인해 일부의 목숨은 구했지만 인류는 그동안 방종하던 죄 값을 톡톡히 지불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재난에 처한 나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구원의 손길이 있었고 그때서야 심각성에 대한 공감과 전 인류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지구공동체적 화합을 주문하며 늦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선진국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며 환경파괴의 주범이며 개도국을 종속하던 미국이 자연의 위협으로 인해 멕시코로 대피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평소에 미국으로 불법입국하려는 멕시코난민들을 막던 미국이 이번에는 멕시코로 불법입국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자연이 영원한 선진국은 없으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부가 아닌 자연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미국은 세계1등 국가라고는 하지만 자연 앞에서는 초라한 존재이며 혼자 잘 사는 것은 의미 없으며 세계적으로 화합하며 자연을 지며며 도와가며 살아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 느낀 이러한 위기 극복에 대한 생각을 이제는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자연 파괴의 원인을 인간중심적사고, 그중에서도 남성중심적인 사고에 있다고 할 때 이러한 자연파괴는 에코페미니즘적인 사고를 통해 전 세계가 서로 도와가며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남성과 여성에 대한 성적 평등을 시작으로 자연을 인간의 착취대상이나 이용대상이 아닌 인간과 동등한 함께 살아나가야 할 동반자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선진국은 환경파괴에 대한 비용을 개도국에 비하여 현실적으로 많이 지불하고 그 비용을 가지고 청정기술이나 파괴된 자연에 대한 복구, 연구비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전 인류적인 화합과 협력이 있다면 영화 ‘투모로우’ 속의 재난장면은 단지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만 남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투모로우 재난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