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형성]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친 인생의 사건들

소개글

자신의 성격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정리해보는 레포트였습니다. 상황을 잘 묘사하기 위해서 우선 시작은 일기에서 추출한 자작시로 했구요, 다음은 간단한 시나리오를 실었습니다. 구체적인 본문을 언급한 뒤에 고전이나 현대소설의 글귀를 모아서 더욱 이해를 쉽게 하였습니다.

목차

경험에 대한 것을 간단한 시로 표현한 뒤 그것을 구체적인 글로, 그것을 다시 고전이나 현대소설에 나오는 글귀를 참고하여 상황에 맞는 것들을 골라 적어 놓았습니다.

본문내용

너무나 쉬울 수도 있지만 나에게 어려웠던 것이 바로 부모님의 요구나 기대를 뿌리치는 일이었다.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무척 괴롭혔다. 무엇이든지 남보다 잘 해라, 일은 있으면 빨리 빨리 하고 난 뒤에 쉬어라, 성적이 안나오는데 니가 열심히 했는지 어떻게 아느냐, 하는 일마다 태평으로 행동하니까 그런 것이 아니냐 등 서서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모님의 요구는 나의 성격까지 바꾸어놓기 시작했다. 무엇이든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잘하고 싶었고, 숙제나 심부름은 언제나 빨리하고 마무리 지어야 속이 후련하며 나 자신의 일이나 타인의 일이나 결과가 좋지 못하면 시원찮게 여기는 일이 많아졌다. 성격도 무척이나 급해져서 무슨 일이든지 계획에 맞게 되지 않으면 으레 짜증부터 나곤 했다. 점점 그렇게 살면서 부모님의 꾸중으로부터 벗어나고 부모님의 요구에 부응하며 부모님의 삶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부모님의 공식아래 성립된 삶의 요구와 어린 나이에 걸맞는 조금은 정도에서 벗어나고픈 나의 욕망은 쉽게 부딪치기 일쑤였지만 나는 속으로 모든 걸 감추기만 했다. 수많은 갈등이 나의 내면에서는 일어나고 있었고, 그것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나는 그것을 속으로 삭히기만 했고 결국 언제나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런 나의 모습은 서서히 부모님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던 중학교 이후부터 꾸준히 나를 괴롭혔다.
나의 학창시절 동안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은 학업이었다. 물론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학업에 의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나의 경우는 특히 그 정도가 심하였다. 무엇이든지 빨리 하고 나서 한숨을 돌리는 나의 성격 덕분에 목표로 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언제나 조급해지기 일쑤였고, 거기에 더해서 부모님의 보챔은 더욱 나를 곤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더 이상은 학업에서만은 나의 입장에서 이해주시지 못하는 부모님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나 역시 성적이 좋다면 더 없이 바랄 것이 없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