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북학의

소개글

책을 읽지 않아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독후감입니다 많은 도움 되세요

목차

저자 박제가
*박제가 실학사상의 특징
*박제가의 국방에 대한 견해
*박제가의 중상주의에 대한 견해
*박제가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들
<<감명깊게 읽은 부분>>

본문내용

*박제가의 중상주의에 대한 견해
박제가의 사상은 진보적 양반계층의 이익을 대변한 사상으로서 시민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지만 시대적 및 계급적 제약성으로 인해 봉건제도자체는 반대하지 못하고 의연히 봉건적 울타리에 머물고 말았다는 것을 한계로 들 수 있다.
한편 박제가는 농업보다 상업에서 사회발전의 계기를 찾으려 했다. 상업을 발달시키려면 대부분의 실학자들조차 미덕으로 여겼던 봉건적 절검사상을 배격할 필요가 있었다. 그는 북학의 내편 시정조에서 소비는 단순한 소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생산을 자극하는 것이라 주장했고, 생산과 소비의 유기적 관계를 해명함으로써 이를 매개하는 상업의 중요성을 천명했다. 따라서 그의 생각도 상업이 발달하면 농업과 수공업도 아울러 발달한다는 중상적 경제이론에 도달해 있었다. 박제가의 화폐경제 발달론의 본질은 국가의 경제력을 증대시켜 이용후생을 도모하는 데 있었다. 그것은 상업이 주가 되면서 농업·공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해야만 가능했다. 이를 위해 수공업자에 대한 국가적 수탈의 금지, 대량 생산체제의 구축, 농업기술의 개량을 통한 농업생산성의 증진과 상업적 농업이 실시되어야 했다. 동시에 국가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통상을 통한 재화의 증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밀무역을 양성화시켜 정상적인 외국무역을 발전시킬 것과 충청도·전라도 일대의 장진·은진·여산 등에 무역항을 열고 남중국 및 산둥 지방과 통상하다가 국력이 자라면 일본·안남·위구르 등 무역대상국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그의 해외 통상론은 단순한 경제발전만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새로운 이해의 가능성을 개척하는 데 있었다. 이와 같이 이용후생학파의 상공업정책론은 점차 성장해가는 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며, 봉건사회의 해체를 촉진시키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시대적 산물이었다.

참고 자료

범우사 김승일 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