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무열왕의 업적과 그 활동

소개글

제목 그대로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김유신과의 운명적 만남

2). 김춘추가 무열왕이 되기까지
(1).시대적 배경
(2).비담의 난
(3).최초의 진골왕

3). 무열왕의 대내외적 정치활동
(1).왕권강화정책
(2).당태종 VS 무열왕 그리고 연개소문
(3).백제병합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昔 東海龍女病心 醫言 ꡐ得兎肝合藥 則可療也ꡑ 然海中無兎 不奈之何 有一龜 白龍王言 ꡐ吾能得之ꡑ 遂登陸見兎言 ꡐ海中有一島 淸泉白石 茂林佳菓 寒暑不能到 鷹?不能侵 爾若得至 可以安居無患ꡑ 因負兎背上 游行二三里許 龜顧謂兎曰 ꡐ今龍女被病 須兎肝爲藥 故不憚勞 負爾來耳ꡑ 兎曰 ꡐ噫 吾神明之後 能出五藏 洗而納之 日者 小覺心煩 遂出肝心洗之 暫置巖石之底 聞爾甘言徑來 肝尙在彼 何不廻歸取肝 則汝得所求 吾雖無肝尙活 豈不兩相宜哉ꡑ 龜信之而還?上岸 兎脫入草中 謂龜曰 ꡐ愚哉 汝也 豈有無肝而生者乎ꡑ 龜憫黙而退 삼국사기 권제41 (열전 제1)



옛날 동해 용왕의 딸이 병들어 앓고 있었다. 의원이 말하기를 토끼의 간을 구해서 약을 지어 먹으면 낳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바다에는 토끼가 없으므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이때 한 거북이가 용왕께 아뢰기를,
“내가 능히 토끼의 간을 얻어 오겠습니다."
하고, 드디어 육지로 올라가 토끼를 만나 말하기를,
“바다 가운데 한 섬이 있고 그곳에는 샘물이 맑아 물도 깨끗하고, 숲이 우거져 맛있는 과일도 많이 열리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매나 독수리와 같은 것들도 감히 침범할 수 없는 곳이다."
하고 꾀어서는 드디어 토끼를 등 위에 업고 바다에 떠서 한 이십 리쯤 헤엄쳐 가게 되었다.
이 때, 거북은 토끼를 돌아보며 말하기를,
"지금 용왕의 따님이 병환이 나서 앓고 있는데, 꼭 토끼의 간만이 약이 된다고 하므로 내가 수고로움을 무릅쓰고 너를 업고 가는 것이다."
토끼가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
"아아, 그런가. 나는 신명(神明)의 후예로서 능히 간을 내어 씻었다가 다시 넣곤 한다. 요사이 마침 마음에 근심스러운 일이 생겨서 그것을 꺼내어 깨끗하게 씻어 가지고 이를 다시 바위 위에 말려두었다. 나는 간이 없어도 사는데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 다시 돌아가서 간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어찌 네가 구하려는 바를 얻을 수 있겠는가?"
고 하니, 거북은 토끼의 이 말을 믿고 토끼를 도로 업고 돌아서서 육지로 올라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