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국문학사)조선시대 관각문학과 사림문학

소개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사대부(士大夫)의 개념
2. 훈구.사림의 문학론
3. 관각문학(館閣文學)
4. 사림문학(士林文學)

본문내용

1. 사대부(士大夫)의 개념 이우성, 「이조 사대부의 기본성격」, 『한국의 역사상』, 창작과 비평사, 1983 참고


이조(李朝) 오백 년 동안 정치적․사회적 지배층이었던 양반(兩班)을 일컫는 말이 사대부이다. 이 때 사대부는 독서하는 사(士)와 종정(從政)하는 대부(大夫)의 복합어로, 양자를 겸한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그들은 문학적인 교양을 지닌 문인학자들이면서 동시에 정치행정을 담당하는 관인이었다.
이들은 신분적으로는 고려후기의 지방 향리 출신들이고, 경제적으로는 지방의 신흥 중소지주층이다. 고려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을 부르짖었던 신흥 사대부들은 점차 고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는 온건파 사대부들과 새로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급진파 사대부로 나누어졌다. 결국 급진파가 온건파를 누르고 세력을 장악하면서 조선을 건국하게 되었다. 이들은 권력과 토지를 차지하여 중앙정계로 진출하는데, 이들 세력을 훈구파(勳舊派)라 하고, 중앙의 정치권력에서 소외된 채 향촌 사회에 은거하면서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 전념한 지방 중소 지주들을 사림파(士林派)라 한다.
이들 두 세력은 모두 성리학을 그 사상적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사림파(士林派)는 훈구파(勳舊派)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며, 한편으로는 중앙정계로의 진출을 도모하다 네 차례의 사화(士禍)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들의 대립은 선조 때 사림파(士林派)가 집권하면서 종결된다.
2. 훈구․사림의 문학론

조선 초 훈구파는 문예적인 재능을 발휘해 수사적 기교에 힘쓰는 사장(詞章)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사림파는 이와 반대로 '도문일치'(道文一致)의 문학관으로 '도'(道)를 강조해 훈구파의 문풍(文風)에 맞섰다. 훈구파도 도가 근본임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는 문(文)을 지나치게 강조해 문학적 재능으로써 정치적 요직을 맡고 가문의 영달을 꾀했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1994
김성룡, 『여말 선초 시운론의 문학관 연구』,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93
장덕순 ,『한국문학사』, 박이정, 1975,
신영명, 『사대부 시가의 연구』, 국학 자료원, 1996
임형택, 「16세기 사림파의 문예의식」, 『한국문학사의 시각』, 창작과 비평사, 1984,
이우성, 「이조 사대부의 기본성격」, 『한국의 역사상』, 창작과 비평사,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