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물탐구]히틀러의여인들

소개글

저당잡힌 히틀러의 여인들을 보고 제가 직접 쓴 글입니다 ^^

목차

1. 히틀러에게 영혼을 빼앗긴 나치의 여인들

2. 평범한 여인을 없었다.

3. 히틀러와 끝까지 함께하는 여인들

4. 세상에 여자는 없다. (남성우월주의)

5. 히틀러는 프랑켄슈타인 (살인마vs아저씨)

6. 최고의 권력자 히틀러 (결론)

본문내용

히틀러. 그를 우리는 이렇게 정의한다. ‘20세기의 최고의 문제아’. 히틀러는 분명히 문제아이다. 독일을 광기로 몰아넣으며 유태인을 600만이나 살해한 최대의 살인자. 지구상의 어떤 언어로, 모든 언어를 총 동원해도 그의 행적을 비난 할 수 없다. 그러한 그를 사랑한 여인들... 어딘가 모르게 아이러니하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살인마’ 히틀러를 사랑할 수 있었을까? 레포트를 위해 책 목록을 살펴보던 중 히틀러의 여인들이라는 제목이 눈에 확 띄었다. 과연 ‘살인마’ 히틀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을까? 히틀러가 사랑한 여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영웅들은 결국 여자 때문에 실패하거나 죽는데, 히틀러도 여자문제로 실패한 것이 있을까? 히틀러에겐 여자는 어떤 의미였을까?..등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계속 떠올랐다. 주저할 것 없이 히틀러의 여인들이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다.
히틀러의 여인들이라는 제목에 나는 언뜻 야릇한 생각을 했다. 히틀러의 침실능력이라든지 그의 여성편력이라든지 ‘야담과 실화’ 따위의 야릇한 분위기가 연상되었다. ‘히틀러의 연인들’이라는 제목은 나에게 히틀러의 여자친구라고만 생각하게 했다. 쉽게 말해서 히틀러의 부인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히틀러를 사랑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히틀러라는 사람에게 매료되어 나치의 일원으로서 말 그대로 영혼을 저당 잡힌 채로 나치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여성들의 이야기였다. 그녀들은 히틀러에게 권력의 핵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고, 폭넓은 인맥관계를 구축해주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재정적인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어떻게 보면 히틀러의 여인들이라는 말보다 히틀러라는 ‘제왕’에 미친 나치시대의 여인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정도였다. 흥미 위주로 되어 있을 것이라는 나의 단순한 생각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책을 읽는 도중 어디에도 침실이나 야담의 야릇한 분위기는 없었다. 히틀러를 정신적으로 진정으로 사랑한 나치여성들의 사랑이야기였다. 이 여인들은 한 남자를 열정적으로 사랑한 어떻게 보면 순수한 여인들이었다. 한 남자를 믿고 자신을 내어 준 열정적인 여인들.

참고 자료

히틀러의 여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