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영화] 바그다드 카페 감상문

소개글

바그다드 카페라는 영화의 감상문입니다.
두 여인이 카페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철학과목이나 실존에 관한 레포트를 쓰는 분들께 이 영화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브랜다와 문슈테드나(야스민), 두 유부녀가 남편들에게 버림받으면서 시작한다.
야스민은 처음엔 독일의 보수적 가정에서 잘 교육받은 여성으로 얌전하고 약간은 고지식하면서 완벽한 것을 추구할 것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남편은 그녀의 그런 고지식한 면을 답답해하는 것 같았고 야스민은 남편의 막되 먹은 모습에 진저리를 치며 차를 떠난다. 지나가는 차에 손 한번 흔들어보지 못하고 테워준다는 트럭까지 마다하며 그녀는 무거운 가방을 혼자 짊어지고 길을 걷는다. 이런 부인의 성격을 모를리 없는 남편이겠지만 다툰 후 사막에 부인을 내버려두고 바그다드 카페에서 그녀를 찾는 그의 모습엔 성의가 없었다. 그녀의 과거의 일상을 단편적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람들에게 처음에 자신을 문슈테드나라고 소개하는 그녀는 처음엔 그 곳에서 남편을 소개하는 듯 했지만 야스민이란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부터는 누군가의 부인을 벗어던지고 바그다드 카페의 가족들과 그 곳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다정다감하여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에게까지 매력을 풍기는 그녀는 타인에게 편안한 인상으로 그 곳의 일원이 되어가고 있었다.

참고 자료

바그다드 카페 영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