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정치]해방직후의 중앙정치와 지역정치

소개글

해방 직후의 정치사를 정리하고 더불어 당시의 지역정치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그 시대의 중앙과 지역간의 정치 관계에 대해서 평가도 해보았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분석의 관점

1.해방직후 정치 변화

2.해방이후~ 대한민국 건국 전까지

3.해방직후의 지방정치
1)정치세력의 조직화
2)정치세력의 리더십
3)정치활동의 구체적 내용

4.지역에서의 정치 활동
1)대구 경북지역의 사례
2)광주 전남지역의 사례

5. 나오며

본문내용

해방정국의 정당구조는 여러 가지 특징을 갖는데 그 특징들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당시 상황은 46년간의 일제 식민지하에서 벗어났지만 아직 일반 대중의 정치적 의식이 그리 높지 못했고, 남북이 미국과 소련의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해방정국의 정당구조의 특징을 요약해보자면,

첫째, 특정 인물 중심의 권위주의적이고 중앙집권적인 형태를 가진다는 것이다. 해방정국의정당들은 그 정당 자체의 정책보다도 정당의 대표인물에 대한 지지적 성향이 강했다. 더욱이 그들은 봉건적 사회를 살아왔기에 봉건적인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면이 강했다.

둘째, 계급적, 이념적 색채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좌익과 우익간의 대립, 민족주의와 공산주의, 민족주의와 친일파, 유산계층과 무산계층 간의 대립적 성향이 잘 들어나고 있었다. 아직 분단이 되기 전인 상황에서 좌파정당의 존재가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고 대중적 지지 또한 컸는데 미군정과 우파 세력의 탄압에도 불구에도 대중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좌파정당들은 대중들의 요구와 계급적인 측면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반대로 우파정당들도 반공이라는 강력한 이념 하에 대중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남한의 경우는 미군정의 영향력이 컸고 이것이 정당들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지방의 정치를 보면 아직 체계화되지 않은 정치적 열망은 있으나 그 표출의 구조는 미약한 편이었고, 지방정치의 영향을 전달, 시행하는 목적성이 컸다. 좌파의 경우, 인민위원회 등 비교적 지역적인 활동역량이 뚜렷한 편이었던 것도 특징이다.

참고 자료

*한국 현대사 산책 40년대 편 - 강준만 - 인물과 사상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 서중석 지음·역사문제연구소 - 웅진지식하우스

*광주, 전남 지방현대사 연구 - 안종철 - www.kdatebase.com(한국학전자도서관)

*미군정하의 지방정치 - 김광식 - www.kdatebase.com(한국학전자도서관)

*해방직후 대구지방정치의 전개과정 - www.kdatebase.com(한국학전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