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타락천사`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0.01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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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성이 각기 다른 인물들을 등장시켜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을 그려내고 있는 본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나름대로의 분석을 통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감독이 사용하는 표현기법에 대해서도 분석해 보았습니다.
물론 어디서 짜집기한 글이 아닌 순수한 저의 생각만을 담았습니다. 물론 점수는 A+ 이었습니다. 좋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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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왕가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성한 영화 ⌜타락천사⌟는 ‘고독’,‘ 외로움’이라는 모티브를 소재로 하여 영화를 그려내고 있음과 동시에 그것의 표현방법에 있어서는 너무도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도무지 한번 보아서는 그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힘들며, 또한 영화를 다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를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하다. 분명 방금 영화를 다 보았는데도 스토리가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그저 멍하니 영화의 이미지와 인물들만이 떠오른다. 본 영화의 이미지는 시종일관 무겁고 차갑게 느껴진다. 따라서 영화의 색채 또한 어둡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는 모순되게 어둡지만 분명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는 듯하다. 왜 일까? 영화는 분명 어둡고 침울한 색채와 조명을 사용하였는데 영화는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니..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원하지만 원하지 않는 것, 가지고 싶지만 가지지 않는 것처럼 역설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역설적인 느낌을 영화의 색채, 즉 이미지에서도 느낄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역설의 역설을 거듭한 매우 비정상적인 영화의 특징이 왕가위 감톡의 독특한 표현 방식이자 메니아 층을 형성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영화에는 여명, 이가흔, 금성무, 양채니, 막문위 이렇게 다섯 명의 주요인물이 등장한다.(영화의 특성상 스토리 보다는 인물의 특성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헌데, 이들 다섯 명 중 우리가 사회에서 마주친다면 정상인이라고 느낄만한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킬러로 등장하는 여명은 총으로서 세상과 대화한다. 사람을 죽이는데 어떠한 죄의식도 없으며, 또한 세상에 아무런 미련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그런 그를 조아하는 의뢰인 이가흔은 여명과 마찬가지로 세상과 단절된 인물이다. 세상속에서 스스로가 혼자된 듯한 그녀도 유일하게 여명에게는 마음을 열어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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