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학]바바라 맥클린 톡의 생명의 느낌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참 재밌게 읽었다. 여러 가지 유전학 용어가 많이 나오지만 유전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읽어나가는 데에 전혀 어려움도 없었고, 또 이 책을 읽기 전에 생각한 것과는 달리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바바라 맥클린톡(Barbara McClintock) 이라는 여성 과학자의 삶을 다룬 내용으로 편한 마음으로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책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이다. 같은 책이라도 읽을 때마다, 그리고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달라지는 것은 나로 하여금 더욱 책에 매력을 느끼게 한다. 사실 나에게는 지금이 이러한 책이 절실한 시기이기도 했다. 내가 유전공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과연 내가 과학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을까? 그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이 맞는 것일까?’ 하는 고민은 끝이 없다.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은 더욱 그러하다. 중간고사 기간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읽은 “생명의 느낌”은 그래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참고 자료

바바라 맥클린톡의 생명의 느낌
DNA : 생명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