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국악 감상 레포트

소개글

국악 공연을 다녀온 후의 감상을 적은 레포트

목차

I. 서론
- 국악 공연 감상 전

II. 본론
1. 해령 (기악합주)
2. 녹음방초, 골패타령 (가야금병창)
3. 승전무 (무용)
4. 매화타령, 풍년가, 천안삼거리(경기민요)
5. 상영산, 청성곡 (대금 독주)
6. 승무 (무용)
7. 계면 평롱 (여창가곡)
8. 사물과 북모듬 (타악)

III. 결론
- 공연 감상 후

IV.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간직한 선율악기

V. 참고문헌

본문내용

처음에 집박이 나와 박을 1번 치는 것으로 연주가 시작되었다. 간간히 편종, 편경, 장구, 용고, 해금, 아쟁 등이 연주되었으며, 당피리의 가늘고 맑은 음색이 주선율을 이루었다. 가늘고 맑은 음색과 동시에 높은 음역의 조화로 향연의 흥이 더 살아나는 듯했으며, 주선율이 쉬는 동안 다른 악기들의 합주가 이어지고 다시 주선율의 연주가 시작되는 식의 연주형태가 인상 깊었다. 박을 3번 치는 것으로 연주가 끝났음을 알려주었는데 나에게 있어서는 유난히도 조용하게 들리는 아쟁의 음색이 인상 깊었다. 여민락이 지닌 장엄한 기품에 화려한 변주 선율이 부가된 해령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게 된 국악중의 하나로 남게 되었다.
해령(解令)은 세종 때에 창작된 ‘여민락’의 변주곡인 본령(本令)을 다시 변주한 관악합주곡으로 서일화지곡(瑞日和之曲)이라고도 한다. 여민락의 선율을 일부 변주하여 별개의 곡으로 독립한 본령은 주로 궁중의 주요 의례에서 연주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본령의 골격 선율을 더 ‘풀어(解) 연주한’ 해령이 재탄생된 것이다. 역시 궁중의 의례와 연회에서 연주된 해령은 ‘여민락’ 본 곡이 지닌 장엄한 기품에 화려한 변주 선율이 부가되어 빼어난 명곡의 면모를 유감없이 들려준다. 이곡은 여민락에서 파생된 본령의 선율 전체 32악절 중 제1절부터 16절까지에, 간음(본음 사이에 들어가는 장식음)을 삽입하거나 장식음을 붙여 길게 늘여 변주시켜서 생성된 곡으로 예전 임금의 동가(動駕)에 행악(行樂)으로서 사용되었고, 불규칙 장단으로 변한 음악이다.
해령을 연주하던 악기의 편성은 원래의 곡인 여민락과 같이 당피리를 중심으로 당적, 대금, 해금, 아쟁, 좌고, 장구 등 이었으나, 현재에는 행악으로서의 기능이 사라지고 무대연주용 음악으로 변함에 따라 방향 대신 움직이면서 연주할 수 없는 편종과 편경이 추가되었다.
악보상으로는, 협종음과 무역음이 출현하고, 실제 연주에서는 고선음과 응종음이 출현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음악을 통해서 보면 음악의 구성음은 황종(黃鍾), 태주(太簇), 중려(仲呂), 임종(林鍾), 남려(南呂)의 5음으로된 평조선법으로 세종조 당시의 6음중심이 현재에 와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 국악감상, 성경린, 삼호뮤직, 1994
▪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 송혜진, 다른세상, 2002
▪ (재미있는) 국악 길라잡이, 이성재, 서울 미디어, 1994
▪ 참고 싸이트
http://www.ncktpa.go.kr
http://seoul600.visitseoul.net
http://100.naver.com
http://www.ocp.go.kr
http://www.gayakum.co.kr
http://hansandaecheob.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