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원리]레오니의 자유와 법
- 최초 등록일
- 2005.10.05
- 최종 저작일
- 2004.05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시장경제원리 수업때 써냈던 레오니의 자유와 법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려서부터 “자유”란 말을 들어왔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도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친구들과 충돌이 있을 때에도 항상 “내 자유니까 상관하지 말라”는 말을 썼다. 그러면서 자유의 의미는 교과서에 나는 정의를 그대로 믿어왔다. 자유에 대해서도 따로 생각해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따로 생각해 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또한 “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법이 보장되었을 때야말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라는 것만 머릿속에 알고 있었을 뿐 자유와 법을 같이 연관지어 생각해 볼 관심조차 없었다.
시장경제원리 수업을 들으면서 “자유”에 대해 없었던 관심도 생겼고, 여지껏 배워왔던 경제 이론에 대해서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그러던 와중에 2차 독후감을 제출해야 했고, 자유와 법을 관련지어 생각하는 레오니의 책 “자유와 법”이 새롭게 느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브루노 레오니는 사실상 그의 전 활동을 통하여 소위 자유주의 이념들을 헌신적으로 주장했다. 그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였고, 지성적이며, 유능하고 설득력 있는 언변의 능력을 가졌으며, 다방면에 걸쳐 탁월한 인물이었다. 그는 1913년 4월 16일에 태어났으며 학자며, 변호사며, 언어학자며..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그가 그토록 열정적으로 신뢰해왔던 개인 자유의 여러 원칙의 옹호자로서 역할을 감당하면서, 정열적이고 심오하며 박력있는 삶을 보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여러 나라에서 교환교수로서 강의를 했고 몽 펠레옹 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브루노 레오니는 그 생애의 절정기에 최고의 정상에서, 그리고 가장 뛰어난 경력의 정점에 있던 1967년 11월 21일 밤에 생애를 마감했다.
레오니 교수는 이 책에서 맨 처음에 자유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한다. 자유를 정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정의하려는 과정에서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아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자유를 정의하려면 먼저 정의를 하려는 의도를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자유란 경제적 혹은 정치적 개념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보다는 법적 개념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자유란 필연적으로 법적 상황 전체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