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들이 학교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글

학생들이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원인에 대해 조사한 자료로 논술형식으로 써 나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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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교육을 조장하는 입시위주의 교육열은 개인적인 가정환경의 열악함 문제에도 영향을 끼친다. 통계청이 전국 3만 3천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2004년 사회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49만 4천원으로 4년 전인 2000년의 37만 1천원에 견줘 12만 3천원(33.2%)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교육비 가운데 학원·보충교육비 등 사교육비는 가구당 23만 2천원으로 4년 전(12만9천원)보다 79.8%나 증가했고 반면에 공교육비인 학교납입금은 가구당 16만2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8% 증가에 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가정에서는 청소년의 교육의 위해 더욱 더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가정에서는 그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계조사 결과 2000년 상위 10%의 사교육비 지출 비율이 하위 10%의 6.4배에 이르는 등 외환위기 이후 계층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벌어졌다. 그만큼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점점 벌어지는 소득에 따른 실력격차로 인하여 빈곤계층의 아이들은 공부에 흥미를 잃고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빈곤에 의한 상대적 박탈감은 학생간의 교우관계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비행으로 빠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사교육은커녕 공교육도 마음대로 받지 못하고 자라는 상황에 놓여있다. IMF이후 계속된 불황 속에 값싼 공교육비마저 부담하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 속에서 방치된 아이들은 가정교육의 혜택 또한 제대로 받지 못해 학교에서 적응하기에 더 큰 어려움을 준다. 올바른 가치관과 정신세계가 형성되지 못한 아이들은 돌발행동으로 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의 미움을 받으며 부적응하다가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학생의 일탈을 조장하는 대중매체 또한 학생의 학교적응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얼마 전 제니주노라는 영화가 개봉되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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