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경제 무역 경영]우리나라의 환율제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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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환율 제도의 변화에 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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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환시장에서의 외환의 가격은 두 화폐가 어떻게 교환되는가의 문제에 연결된 것이며, 이러한 교환비율을 나타내주는 것이 바로 외환이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환율이다. 이러한 환율은 사실 두 가지 방법으로 표시될 수 있다. 그 하나는, 외국의 단위화폐를 얻기 위해 필요한 자국의 화폐가 얼마인가를 중심으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1달러에 700원이라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방법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자국화폐 1단위에 대한 외국화폐의 교환비율을 표시하는 방법이다. 위의 경우, 우리 화폐 1원은 0.0014달러와 교환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환율의 표시는 1달러에 700원이라는 형식으로 표현된다.
환율이 상승한 경우에는 우리의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 그 가치가 떨어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평가절하라 하고, 이것과 반대되는 경우를 평가절상이라 부른다. 이러한 환율의 상승과 하락은 수출과 수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환율이 상승하여 원화가 평가절하 되었다고 해보자. 이 경우 외국상품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이 치러야 할 원화는 더욱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미국산 컴퓨터에 대한 수요량은 줄어들고 대체재인 국산 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환율의 상승은 외국상품의 수입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대신 외국 사람들의 경우에 있어서 이러한 환율의 상승은 우리의 상품가격이 낮아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이 경우 외국의 수요자들은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더욱 많은 우리나라의 상품을 구매하려 할 것이다. 이처럼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 국제수지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환율의 상승은 장기적으로 그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의 물가를 상승시키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여기서 이러한 환율의 상승은 수출의 증가를 가져오고, 이에 따른 수출업자는 그 대금인 외환을 외환시장에 내놓고 이를 우리나라 화폐로 바꾸려 할 것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에서는 외환의 공급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경지에서 보면, 우리는 외환시장에서 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을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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