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딥스를 읽은 후의 소감

소개글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로 딥스를 읽고나서 써본 서평입니다.
제 생각을 주로 피력한 글입니다. 많이들 받아가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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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직접 접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대충의 정보를 알아본 적이 있었다. 줄거리를 보니 내용이 대충 머릿속에 잡혔다. 사실 내 옛 이웃집 중에 한 집에 그보다 많이 심한 자폐증세를 보이는 아이가 있었다. 어릴 때부터 많이 보아온 이야기 같아서 처음부터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을 가지지 않고 접근할 수 있었다. 사실 나도 자식의 한명으로서 또는 나이 어린, 또래의, 나이 많은 사람으로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만큼 남을 잘 이해하고 올바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은 참 힘든 일이라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누군가의 자식을 가르치게 될 입장에서 나의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분명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또 그 대처가 스스로 미숙한 것 또한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 책에서 큰 도움을 받길 바라며 책을 읽기 시작 했다.
어머니에 이끌려 매일 출석은 하지만 가만히 있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고 도무지 학생처럼 행동하지 않는 우리 딥스. 참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다가가려 해도 할퀴려하고 함께할 틈을 주지 않는다. 책을 열심히 들여다보긴 하지만 읽는 건지 보는 건지 알 길은 없고 사람들은 지진아라고만 그러고……. 그나마 따뜻하게 인간적으로 딥스를 존중해 주는 선생님 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회의일로 인해 우연히 딥스의 일을 알게 된 저자는 그를 만나보기로 결심한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처음부터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 노력했고 단순하게 겉으로부터 다가가기보다 내면에서의 이유를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점은 참으로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놀이 치료’ 의 방법을 이용하여 아이에게 다가간다. 처음부터 보여주는 행동은 누가 봐도 한눈에 내면의 상처를 눈치 챌 수 있을 것 같았다. 저자는 그 동안에 남의 도움에 많이 의지해 왔던 딥스에게 도와주더라도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와준다. 옷을 입고 벗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행동들을 그렇게 교육한다. 조금 후에 어머니와의 대면을 하게 되는데 그녀 또한 마음의 문이 닫혀있다. 그러나 저자의 아동 상담소 내의 놀이방에서 치료를 하는 것을 허락하게 되고 본격적인 놀이치료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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