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육 철학 서양철학]규범윤리와 메타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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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윤리와 메타윤리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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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윤리학( 20세기 이전까지의 대부분의 논의)으로 분류되는 윤리설들은 모두 규범윤리학(normative ethics)이다. 규범윤리학은 도덕적인 규범(moral norm)을 인생의 길잡이로 설정한다. 규범윤리학(normative ethics)은 도덕이론을 연구하며, 도덕원리들을 합리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 기반 위에 구축한다. 규범윤리학은 사실이 아니라 당위에 관련되어 있다.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기준이나 원리들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윤리학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 그에 대한 대부분의 노력들은 여러 가지 종류의 사실들(경험할 수 있는)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것을 한다고 해서-그것이 사실이라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존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도덕률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사람들이 옳다고 믿는 것을 말해줄 따름이지 무엇이 옳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윤리학 자체가 성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적인 분석적 시도가 메타윤리학이다. 메타윤리학자들은 규범윤리가 우리들의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모든 규범적인 견해에 반기를 든다. 그들은 규범적인 철학자들이 도덕적인 진리를 통찰할 수 있는 예언자임을 자처하면서 사람들에게 올바른 도덕적 행위를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메타윤리학이라는 용어는 1949년에 발표한 에이어(Ayer)의 「도덕적인 판단의 분석에 관하여」라는 논문에서 처음 사용된 말이다. 그는 이 말을 직관주의, 자연주의, 정의주의(情意主義)를 포함한 모든 도덕이론들이 실제의 행동에 관해서는 중립적이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했다. 그에 의하면 도덕이론은 행동의 수정을 시도하거나 법의 수호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에이어는 “윤리이론은 사람들에게 어떤 도덕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오히려 “사람들이 도덕적 판단을 할 때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 주려는 시도”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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