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홉아 놀자, 바냐삼촌 감상문]체홉아 놀자, 바냐삼촌을 보고난 감상문

소개글

체홉아 놀자, 바냐삼촌이란 연극을 보고난 감상문입니다.
우수한 레포트 점수를 받았습니다.
내용 및 느낀점 어느하나 흠잡을 곳 없습니다.
확실한 자료 잘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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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ꡒ연극이란 무엇일까?ꡓ라는 질문에 선 듯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 틀에 박힌 질문보다 더 쉬운 ꡒ당신은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까?ꡓ라고 물어 보면 과연 몇 명이나 대답할 수 있을까? 나 역시 대답을 주저하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흔히 연극이라고 생각하면 좀 딱딱한,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소위 배운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을 뽐내듯 하면서 과시하는 문화생활의 일부라고 치부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솔직히 연극을 본 뒤 쓰는 감상문이라 미리 나의 견해를 말하자면 연극을 본 후에도 이 같은 생각은 쉽게 깨어지지 않았다.
10월 7일 부산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안톤 체홉의 ꡐ바냐삼촌ꡑ이라는 연극을 보았다. 영화와는 달리, 아니면 이 연극의 연출 상 그렇게 한 지는 몰라도 대기실에서 시작 5분전까지 기다리다 시작 5분전이 되어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작품의 간략한 줄거리는 바냐는 세레브랴꼬프 교수의 죽은 아내의 동생으로 그의 시골 농가의 일을 하며 그의 연구 활동의 제정적인 뒷받침을 해준다. 그러나 어느 날 퇴직교수 부부 - 세레브랴꼬프와 엘레나 - 가 오고부터 집안 분위기가 느슨해진다. 교수의 제멋대로인 행동에 모든 시골의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교수의 주치의인 아스뜨로프까지도 자신의 일에 소홀해 하면 무의미한 하루를 보낸다. 의사와 바냐는 교수부부를 비난하면서도 젊고 아름다운 엘레나에게 마음을 둔다.
한편 교수는 젊은 아내를 불신하며 그녀를 괴롭히고 엘레나는 바냐의 끊임없는 구애와 이런 생활을 못 견뎌한다. 한편 교수의 딸 소냐는 의사에게 연정을 품지만 그녀의 추한 얼굴 때문에 의사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절망하지만 새엄마인 엘레나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를 계기로 그들 간의 껄끄러웠던 관계가 해소된다.
교수가 시골로 온 뒤 얼마 후 교수는 집을 팔기 위해 가족들을 소집하고 의사는 엘레나에게 사랑고백을 하지만 엘레나는 이 모든 상황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시골집을 떠날 결심을 한다. 교수는 가족회의에서 도시생활을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집을 팔기로 결정했다는 의견을 내고 가족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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