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율곡의 격몽요결에 나타난 교육 사상

목차

Ⅰ. 머리말

Ⅱ. 「격몽요결(擊蒙要訣)」의 편찬
1. 시대적 배경과 저술 동기
2. 구성 체계

Ⅲ. 「격몽요결(擊蒙要訣)」에 나타난 교육론
1. 학문의 목적
2. 학문의 방법
3. 학문의 내용

Ⅳ.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교육은 나라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系)`라는 말이 있지만, 현재 우리 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교육은 그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명문 학교라는 이름과 성적으로만 인격을 측정하는 사회 현실은 공교육에서 사교육으로 눈을 돌리게 하였으며, 이에 투입되는 비용이 더 많아져 국가경제와 가계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 또한, 전인교육이라는 교육의 기본목표는 본래 지향해야할 바를 잃고 표류하고 있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系)`라는 교육이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고 추락하고 있는 것은, 교육관이 정립되어 있지 않고 단지 취업이나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한 수단으로 교육이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우리나라가 낳은 위대한 교육사상가이었던 율곡 이이의 교육사상을 살펴보기로 한다. 율곡 이이는 퇴계 이황과 함께 조선시대의 가장 뛰어난 성리학자로 손꼽히며 정치, 문화, 사회, 국방, 교육 등 다방면에 많은 영향을 남겼다. 특히, 초학자를 위한 입문서 「격몽요결(擊蒙要訣)」의 편찬을 통해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따라서 「격몽요결(擊蒙要訣)」을 통해 그의 교육사상을 고찰하여 현재 우리의 교육정신과 교육이념을 재검토하여 새로운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보탬이 될 것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가 저술한 많은 교육서 중「격몽요결(擊蒙要訣)」은 그 체계가 정연하고 조리가 있기 때문에 배우고 익혀 실천하기에 적절한 덕목이 수록된 책으로 입지(立志), 혁구습(革舊習), 지신(持身), 독서(讀書), 사친(事親), 상제(喪制), 제례(祭禮), 거가(居家), 접인(接人), 처세(處世)의 차례로 구성되어 있다. 「격몽요결(擊蒙要訣)」은 주자의 「소학(小學)」 8세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배우던 수신서(修身書). 중국 송나라의 주희(朱熹：1130~1200)가 엮은 것이라고 씌어 있으나, 사실은 그의 제자 유자징(劉子澄)이 주희의 지시에 따라 여러 경전에서 동몽(童蒙)들을 교화(敎化)시킬 수 있는 일상생활의 자잘한 범절과 수양을 위한 격언과 충신·효자의 사적 등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남송 효종 때인 1185년(순희 14)부터 편집을 시작하여 2년 후에 완성했다. 내편(內篇) 4권과 외편(外篇)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편은 입교(立敎)·명륜(明倫)·경신(敬身)·계고(稽古), 외편은 가언(嘉言)·선행(善行) 순으로 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