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주의]의료전문주의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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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문주의의 위기의 역사와 한국 사회에서 의료 전문주의의 상황과 그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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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슨스는 개인 환자가 개인 의사에 의하여 경제적인 착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하나의 집단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이용하여 경제적인 이해를 추구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이러한 문제는 1970년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어떻게 의사들이 혜택 받는 오늘날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는가에 관심이 쏠려 있다. 프라이슨의 책 “전문직의 지배”는 사회가 의료 전문직이 환자의 이익을 위하기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관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었다.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에 대한 그의 분석은 재빠르게 받아들여졌고 널리 퍼져갔다. 프라이슨의 연구는 사회에 대한 전문주의의 영향을 분석하는 권력 혹은 갈등이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관련 법률로 제도화함으로써 의료는 자신의 위치와 권력을 획득하게 되었다. “의사들은 고객들에게 의존성과 수동성을 고무시킨 것에 대하여 지금은 책임을 져야 한고, 의사들은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는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다” 등의 주장을 펼친 새로운 이론가들에 의하면 의사들에 대한 묘사는 학문적 토론영역에서 행동주의자들의 공공정책에 대한 논쟁의 자리까지 옮겨갔다. 의료는 자기 이익적인 태도로부터 결과한 보건의료 전달체계의 결점들을 수정할 목적으로 고안된 정책들에게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옹호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들은 전체 사회제도에 대한 이 시기의 혁명적 태도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사회는 이러한 사고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론가들은 서로 다른 시기에 같은 직업을 관찰하기 때문에 같은 직업에 대해서조차 서로 다른 의견들을 제시하게 된다. 기능주의자의 입장은 질서정연하고 안정된 사회를 보는 관점에서 구성된 것이다. 각각의 관점들은 관점이 대표하고 있는 시기에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있던 사회적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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