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논평]<한국의 주체성>
- 최초 등록일
- 2005.10.21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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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주체성 을 읽고 정리 및 의견 제시한 리포트 입니다.
각 장별로 세부적으로 정리하였으므로 책을 읽지 않더라도 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용에 대한 비판적 고찰도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서술했습니다.
목차
Ⅰ.들어가면서
Ⅱ. 본론
1. 내용검토
ⅰ) 제1장-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
ⅱ) 제2장- 주체성이란 무엇인가
2. 논의에 대한 고찰
ⅰ)제 1장에 대해서
ⅱ)제 2장에 대해서
ⅲ)제 3장에 대해서
Ⅲ. 마무리 하면서
본문내용
2. 논의에 대한 고찰
ⅰ)제 1장에 대해서
‘현지 고용인’으로서의 삶은,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라 외국의 자본이 우리나라의 기업을 인수하고, 우리는 외국의 자본에 노동력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우리는 IMF를 겪으면서 국내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많은 기업이 외국 자본에 흡수되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배를 불리는 것이 아니라 외국의 부를 불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 보자면, 국내에 외국 기업이 투자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자본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는 측면이 있지만, 경제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결코 바람직한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의 특징상, 투자가치가 없으면 걷어 가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도 외국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투자가치가 사라지면 언제든지 그 현장에서 철수해 버릴 것임이 분명하다. 철저한 현지화라는 작전도 결국 투자이익을 높이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볼 때, 저자의 ‘약소국이면서도 주체적인 국가’라는 현실에 바탕을 둔 선택은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ⅱ)제 2장에 대해서
하지만, ‘약소국이면서 주체적인 국가’라는 것 또한 약간은 모순되게 들린다. 약소국이면서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가? 과연 우리나라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역시나 ‘미국’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다. 저자 또한 이러한 현실 인식을 한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중요한 선택에 있어 주체적 역할을 하지 못했다. 북한과 우리나라에서 풀어야 할 남북문제에 있어 왜 두 나라만이 단독으로 일처리를 하지 못하고 미국이, 러시아가, 중국이, 미국이 개입해야 하는가.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서로가 채택한 규약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WTO를 들먹이며 개방을 독촉하지만, 미국 스스로는 보호무역주의를 택하고 있다. 하지만 그 우리는 이러한 태도에 대해 국제적 무대에서 그 어떤 비판도 하지 못한다. 정작 환경오염의 주범이면서도 미국은 온실 가스 규제에 관련된 ‘교토 의정서’에의 서명은 거부하고, 탈퇴해버렸다. 그저 분하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