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웰컴투 동막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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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 위주로 알차게 썼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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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감초였던 동막골의 백치 여인 여일은 미 특공대의 공격으로 죽고 나머지 주인공들 역시 동막골을 지키기 위해 죽어가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단순히 주인공의 생사로만 보면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들이 하나둘 죽어갈 때, 주변 좌석에서 들려오던 흐느낌 역시 이 영화가 비극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웰컴 투 동막골>의 결말은 희극으로서의 요인이 더 크기 때문에 나는 이 영화를 희극이라고 말하고 싶다. 전쟁 속의 적이었던 국군과 인민군이 완전한 화해를 하고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비록 그들의 목숨은 잃었지만 동막골도 무사하였기 때문이다.

<웰컴 투 동막골>의 특이할 만 한 점은 6.25전쟁을 다룬 기존의 시각과 많은 차별성을 보였다는 점이다. 즉, 북한 인민군과 미군을 보는 시각에 있어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북한군이 남침한 사실은 변함없지만 북한군은 이데올로기의 희생자일 뿐이고, 미군은 동막골 사람들과 주인공들에게 있어 적으로 간주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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