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한국 문학사상사 시론 <혜심> 요약 - 조동일

소개글

한국문학사상사시론 에서 혜심 부분 요약입니다.
고전이라 어려운 부분인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간단히 요약했습니다.
필요한 분 가져가세요~

목차

제 2기 (13~16세기)
2. 혜 심

본문내용

1. 혜심의 전수자, 지눌
고려 중엽에 지눌이 나와 불교를 혁신했다. 그때까지의 불교는 세속을 벗어날 것을 역설하면서도 집권 귀족과 결탁하여 세속의 영광을 누리고 실제적인 힘으로 집권 지배체제에 대한 항거를 억누르는 구실을 해왔다. 수선사(修禪社)라는 신앙단체를 결성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에서 불성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자기 마음에서 불성을 찾는 것이 진정한 수행의 유일한 길이라면, 수행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헛되게 침묵을 지키는 어리석은 禪을 하는 선종도 배격해야 할 것이고, 다만 문자만 찾는 미친 지혜를 주장하는 교종도 배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눌은 정혜쌍수를 내세워 선종의 결함과 교종의 결함을 한꺼번에 극복하려 했다. 선종의 견지에서 교정의 양극단을 지양하려는 것이었다.
지눌의 말에 대한 불신은 원효보다 더욱 철저했다. 經이나 論을 풀이하는데 열의를 가지지 않고 스스로 수행하는 것만 특히 소중하게 여기며 스스로 수행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서 널리 펴고자 했다. 원효는 역설의 논리로써 경전을 풀이하고 비유로써 불법을 알리려고 했지만 지눌이 사용한 역설과 비유는 풀이하는 논리마저 철저하게 부정하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한국문학사상사시론, 지식산업사, 조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