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꺼지지 않는 불꽃 전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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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내용요약

2.감상

본문내용

1970년 11월 13일 오후 2시! 전태일은 노동해방의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었다.
영원한 노동자의 벗, 인간 해방의 불꽃이라 불리우는 전태일!! 스스로 자기몸에 불을 붙인 사람!! 평화시장의 전태일!!
1961년에 청계천에 평화시장이 들어섰다. 사람들은 평화시장에 모여들었고, 큰 인기를 불러 일으켰다. 전태일은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였다. 평화시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다락을 보아도 알수 있다. 800여개 작업장은 1.6미터 높이의 다락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햇빛은 들어오지 않고, 원단의 먼지와 냄새가 가득차 있었다. 허리조차 펼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16~17시간 동안 다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일을 했다. 그러나 전태일은 평화시장 노동자인 시가라고 불리는 어린 견습공들을 더 안타까워했다. 10살부터 15살까지 가난과 배고픔에 평화시장으로 온 아이들이었다. 그 아이들은 아침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거운 원단을 나르고 사다리를 올라다녔다. 그 아이들의 일당은 50원으로 당시 커피한잔값이었다. 재봉틀을 돌리던 이들도 혹사당하면서 일하는 어린 여자아이들이었다. 전태일은 그런 열악한 현실을 눈감고 볼 수가 없었다.
평화시장은 노동착취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전태일 또한 손바닥이 갈라지고 피가 나도록 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보다 더 낮은 자리에 있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구하고자 하였다. 전태일의 5권의 노트에서 삶의 고통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 가난에 전전하며 살아오다가 전태일이 13세 되던 해, 가족의 생계를 도맡았다. 그는 돈을 벌기위해서 잡다한 모든 일을 닥치는 대로 하며 눈물겨운 삶을 살았다. 그는 평화시장에서 견습공으로 일하게 되었지만 어린견습공들이 눈에 밟혀 재단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평화시장의 착취를 막을 수는 없었고, 폐병에 걸려도 치료 한번 받을 수 없는 현실을 직면해야 했다. 형편없는 환경에 무리한 노동으로 몸은 점점 더 망가져갔다. 배고픈 농민들이 무작정 상경하던 때였기 때문에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였기 때문에 쉽게 관둘 수도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