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지옥의 묵시록 감상문

소개글

한장짜리 지옥의 묵시록 감상문입니다.
실제로 영화를 보고 한장으로 요약한 A+받은 감상문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쓴 글이니 절대로 실망하시지 않을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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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돌아갈 곳이 없다." 영화 서두부분에서 주인공인 윌라드 대위가 방안에서 전쟁에 대한 자신의 상황을 말하면서 새로운 임무를 맡겨주기를 기다리는 장면에서 말하는 대사이다. 전쟁은 그 누구도 돌아갈 곳이 없도록 만들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전쟁을 하고 있다. 마치 전쟁으로 피폐한 자신을 발견하면서도, 끊임없는 임무가 주어지기만을 바라는 윌라드처럼...
윌라드가 커츠를 찾아가는 뱃길 곳곳에서 인간이 내뿜는 사악함을 만나고 이를 깨닫는 모습을 통해 “저 사람이 뭔 일을 해주겠구나”하는 한 조각 희망을 가지면서 영화를 보게되었다. 그러나 결말 부분에서 윌라드는 커츠를 만나고 전쟁에 대한 회의를 느끼지만 임무를 완수하고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나버린다. 영화내내 나오는 음산한 베트남 강과 침울한 효과음으로 끈적끈적함을 느꼈는데 결말은 불쾌감까지 주는 것이 아닌가! 영화를 보기전에 다른 전쟁영화처럼 어떤 영웅이 나와서 일을 해결하고 감동도 줄거라고 생각한 것이 나의 불쾌감과 분노의 근원이었다. 다른 전쟁영화와는 달리 이 영화는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것은 전쟁이라는 상황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사람임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게 아니었나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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