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누가의 사마리아인에 대한 이해

소개글

누가문서를 공부할 때 작성하였던 리포트입니다. 혹 필요하시다면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역사

Ⅲ.누가복음에서의 사마리아인

Ⅳ.사마리아인들에 대한 감정을 꾸짖음

Ⅴ.선한 사리아인

Ⅵ.돌아와 감사한 사마리아 문둥병 자

Ⅶ.결론

본문내용

신약 성서에서 기자들 중에서 누가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가는 마10:5-6에 나오는 것과 같은 말씀, 즉 “이방인에게 가지도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 들어가지도 말라.”는 선교 명령, 즉 사마리아인들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적대시하는 말씀을 자기 복음서에서 생략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마리아인에 대해 우호적이며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자신의 특수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누가 자신이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이방인 취급을 하는 사마리아인에게 호의를 가졌다기보다는 남쪽 유대인과 북쪽 사마리아인간의 해묵은 감정적 대립, 곧 지역감정이 사회의 평안을 깨뜨리고 있던 때에 누가는 이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또한 누가문서의 저자인 그는 역사가로서 이 문서를 이방선교의 목적을 내포하는 글로 전개하고 있음이 분명하게 파악된다. 그의 선교의 목적인 이방인의 선교를 위해 필히 이방인도 아니고 유대인도 아닌 사마리아인들에 대한 유대인들의 그릇된 편견을 깨뜨릴 필요가 있었다. 그리하여 누가는 사마리아사람을 유대인과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할 사람들로 부각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됨으로서 참다운 인간관계의 회복을 지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누가가 사마리아인에 대하여 어느 정도 호의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려면 유대의 역사가운데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간의 갈등이 어느 정도인지 역사적 사건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구약성서에서 유일하게 사마리아인이란 말이 사용되고 있는 곳은 왕하17:29에서 사마리아인이 북왕국 이스라엘에 속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던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사마리아인은 남쪽 유대인들이 북쪽 사마리아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사마리아인들은 앗수르의 사르곤 왕이 이주시킨 사람들로 묘사되어 있다(왕하 17:29). 아무리 유대의 역사가 요세푸스가 단언했다 할지라도, 이들을 신약에서 종종 언급된 사마리아인들의 조상이라고 보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참고 자료

1. 김득중, 누가의 신학, 서울: 컨콜디아사, 1995.
2. Mark Allan Powell, 누가복음 신학, 배용덕 역, 서울: 기독 교문서선교회, 1995
3. 김영봉, 누가복음, 서울: 성서연구사, 1997.
4. I. H. Mareshall, 국제성서주석․누가복음, 강요섭 역,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1

5. E. E. Ellis, The Gospel of Luke, London: Grand Rap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