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의 사랑과 결혼]현대 사회에서의 사랑과 결혼, 가족의 문제

소개글

-결혼과 이혼, 모성애, 근친혼과 동성애 커플 결혼 문제를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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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제
1)이성호
2) 양은하
3) 나진희

2. 토론

3. 정리 글
1) 이성호
2) 양은하
3) 나진희

본문내용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동성애 커플이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했다.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 자체가 폭력으로 다가오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용기 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동성애 커플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고는 있다. 동성애에 관해서 한국 사회보다 조금 더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의 경우에도 ‘시민 계약’에서는 동성애 커플을 인정하고 있지만, 법적인 ‘혼인’은 이성애 커플만이 인정되고 있다. 동성애는 물론이고 그들이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권리조차 막는 것의 이면에는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가 자리잡고 있다.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는 우리사회의 ‘정상 가족’을 규정해놓고 그에 속하지 않는 가족에 대해 ‘비정상’으로 규정하며, 사회에서 그들을 ‘타자화’ 시킨다. ‘부(남성)/모(여성)/자녀 +@’의 틀을 두는 것이다. 한부모 가정에는 ‘결손 가정’이라는 딱지를 붙여서 결핍되었다는 것을 말하며, 최근에는 출산율 저하를 들어 자녀 출산을 독려한다.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나눈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사적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에 대한 국가의 통제권을 어디까지 둘 것인가. 가족에 대한 신화 중에 하나가 또 ‘사랑으로 이루어진, 쉼터 같은 곳’이라는 이미지이다. 그러나 과연 가족이 사랑만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 부부 간의 사랑만 짚어 보더라도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은 매우 근대적인 개념이다. 조선시대만 뒤돌아보더라도 모두 신분에 맞춰 집안을 보고 혼인하였다. ‘사랑을 통한 결혼’이라는 근대적 결혼 개념이 등장한 이후에도 주위에서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경우 외에도 아직도 여전히 ‘집안’을 맞춰서 결혼하고 있고, 설사 ‘사랑’으로 이루어진 남녀라 하더라도 결국에는 집안이 결혼하는 것이다.(결혼식 때 폐백을 생각해보자)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아름답다. 그러나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에서는 그것이 본능적이며 당연한 것으로 ‘강요’되고 있다. 특히 ‘모성애’는 ‘신화’ 그 자체로 존재해서, 심지어는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편견을 조장해내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