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화]코카콜라 경영사례를 통해 본 미국

소개글

전형적으로 미국을 나타내는 제품, 인물, 사상 등을 선정하여 그를 통해 미국을 해석한 `조사 바탕 비평 에세이` 입니다.

목차

1. 미국 문화의 상징 코카콜라

2. 전 세계를 고객으로 삼는 개척 정신

3. 번뜩이는 창의성과 혁신

본문내용

코카콜라사는 세계 최대의 음료회사로서 청량음료의 제조 및 마케팅 부문에서 최고 선두위치에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치 즉 전 세계 200여국가의 소비자들이 하루 약 10억 잔 이상의 코카콜라사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다면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어마어마한 규모에 입이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코카콜라사의 세계화 구호는 ‘입이 있는 곳이라면 세상 어디라도 코카콜라를 갖다 놓자’라고 한다. 사실 미국 청량 음료시장에서도 코카콜라사 제품의 점유율은 절반에 육박하는 39%로써 결코 적지 않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이들을 광활한 해외 시장으로 몰았으며, 미국이 속한 아메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시골 작은 마을에서조차 코카 콜라를 만나 볼 수 있게 지지하였을까? 그 배후 정신으로 우선 미국민들의 개척 정신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미국민들의 조상은 개척시대에 황무지를 일구어 옥토로 만들었다. 힘들여 옥토로 바꾼 땅에 정착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영토를 넓히기 위해 영국군과 아파치족 등의 인디언과 목숨까지 걸고 싸웠으며 프랑스와 인디언, 러시아에게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땅을 사들여 지금의 광활한 미국을 만들었다. 이렇게 조상으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개척정신은 코카콜라사를 경영함에 있어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보틀링 공장이 설립되었고 현재 코카콜라사는 전 세계적인 생산유통망인 ‘인프라 스트럭처 구축’을 목표로 세계 곳곳에 판매점과 자판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개척 정신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여 힘을 얻어내어 원하는 것을 얻기 보다는 누구나가 자기 혼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프론티어 정신이었다. 유구한 역사가 어깨를 짓누름으로써 억압된 폐습과 인습, 남의 눈치에 휘둘리는 나라가 아니라, 자신이 개척과 모험을 함에 따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미국의 사람들은 개척정신을 통해 의롭고 힘찬 인간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개척 정신의 면모는 코카 콜라사가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에 과감히 투자하는 양상으로도 나타난다.

참고 자료

김병도(2003), 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 : 위기를 돌파하는 마케팅, 21세기 북스.
마크 팬더 그라스트(1995), 코카콜라의 경영 기법, 세종대학교 출판부.
프레드릭 앨런(1995), 코카콜라의 신화, 열린 세상.
http://www.cocacola.co.kr, 한국코카콜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