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문강독]75 readins 중 fifth avenue uptown 번역
- 최초 등록일
- 2005.10.28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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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readins 중 fifth avenue uptown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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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때 우리가 자라난 집이 있던 그 자리에 주택단지가 들어서있다. 그리고 발육이 멈춰버린 도시 나무들이 우리 대문이 있던곳에 얽혀있다. 이건 재건된 쪽 길가의 모습이다. 또 다른 한쪽은, 진행에 시간이 걸리기에, 아직 재건되어 있지 않았고, 우리가 길 저편으로 갈 수 있길 바라며 창유리에 코를 대고 앉아 바라보았던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였다. 외상판매를 해주곤 했던 슈퍼마켓도 아직 그대로 였고, 아직도 분명히 외상판매를 해주시고계실거였다. 이 주택단지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정말로 필요한 일이니까, 그뿐아니라 사실, 외상이란 주택 그 자체보다 더 필요한 것이였다. 내가 마지막으로 그곳을 지나갔을때, 유태인 주인은 아직 선반 근처에 서서 더 슬프고 무거워보였지만 나이는 거의 안들어보였다. 블록 저 밑쪽엔 신발수선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우린 더이상 고칠수 없을때까지 신발은 고쳐신었고, 그때서야 새 신을 사신곤 했다. 그집 흑인 주인은 아직도 창문 안쪽에서 고개를 숙이고 가죽을 고치고 있다.
이 두사람은, 내가 상상해보건데 아마 긴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것이다(어쩌면 그럴 수 있다는것에 기뻐할지도 모르리라). 그들은 그만큼 많은 것을 봐왔고, 정말 오랫동안 이 거리의 낚시줄과 철조망 사이에서 몸부림쳐왔기때문이다.
이 거리는 다른 어떤 의미로는 유명하고 우아한 그 5번가이다. 내가 묘사하고 있는 동네는, 오늘날 폭력배들의 말투를 빌리자면 그 `세력권`이 서쪽으론 레녹스가로, 동쪽으론 할렘 강으로, 북쪽으론 135번가, 남쪽으론 130번가로 인해 규정되어있다. 우린 이 경계선 넘어로는 살지 않았고, 이곳이 우리가 자라난 곳이다. 예를 들어 145번가를 걷는다는것은 친숙하고 비슷하게도 내가 그 동네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때문에 같은 충격을 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동쪽으로 돌아서 131번가나 레녹스 가로 간다면, 첫번째 소다수 바가 있었고,
차례로 구두닦이 집, 슈퍼마켓, 세탁소, 그리고 집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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