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고려시대의 국가불교
- 최초 등록일
- 2005.10.28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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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 전공시간에 발표문으로 만든것입니다.
기초되는 자료로 『한국사』-국사편찬위원회 를 인용했습니다.
고려시대 불교와 관련된 한국사 두권과 여타의 논문을 참고하였습니다.
고려시대의 국가 불교가 가지는 의미를 비롯하여 국가불교에서의 특징과
승관, 승과제도를 설명하고 고려시대 불교행사들과 법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려시대 불교의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1.서론
2.국가불교로서의 고려 불교의 특징
3. 승관조직과 승과제도
4. 불교행사
5.대장경의 조판
6. 배불론-성리학의 전래와 불교
7. 결론
본문내용
●승관조직
고려의 승관조직은 승록사를 중심으로 확인된다. 고려 불교계와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관부이지만 《高麗史》의 백관지에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전시과나 녹봉에 대한 기록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사서나 비문, 문집을 통해 단편적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고 중앙 승관조직으로서의 승록사의 성립과 직제, 기능에 대한 윤곽만이 확인가능하다. 승록사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高麗史》에 태조21년 외국의 승려를 맞이하는 왕의 거둥에 동참하는 양가를 크게 갖춘 행렬이 등장한다. 이 구절에서 양가는 양가로 구성되어진 승록사를 의미한다. 좌우 양가로 구성된 승록사의 정확한 성립연대를 밝힐 수는 없지만 통일신라시대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는 고려 태조에 의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양가 승록사제도는 중국의 당*송 승관제와 거의 유사하다. 이는 당에 유학하고 돌아와 태조의 창업에 기능했던 승려의 권유에 따라 승관제도가 실시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송의 승관제에서는 보이지 않는 승유(勝遊)가 보이는 것은 제도자체는 모방했다 하더라도 고려의 독자적인 모습도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종대의〈玄化寺碑陰記〉기록은 승록사의 조직체계로서 승직의 단계가 보인다. 도승록*부승록*승정*승록이 나타나고 부승록이었던 승려가 문종8년에 우가승록이 되고, 좌가승정이었던 승려가 좌가승록으로 승진한 기록으로 미루어 볼때 승록이 부승록의 상위직이고 승록이 승정의 상위직 이었음을 알수 있다. 승록사의 조직은 좌우양가에 각각 위로부터 도승록, 승록, 부승록, 승정의 관계가 성립한다고 볼수 있다. 이후의 비문에서 양가 도승록 혹은 양가도승통이라는 직위도 나타난다. 양가도승록은 예종대 에서부터 조선 초까지 사용된 직명으로 충선왕과 충숙왕대의 기록에 보면 양가도승록은 양가를 통할하는 최고의 승직으로 나타난다.
시기별로 승록사를 구성하는 직명에 대해 정리해 보면 첫째로 제도의 형성시기로서 900년대는 승총과 함께 승유가 보인다
참고 자료
국사편찬위원회 著. 한국사 16『 고려전기의 종교와 사상』, 국사편찬위원회, 1994
국사편찬위원회 著. 한국사 21『 고려후기의 사상과 문화』, 국사편찬위원회, 1996
이병희 著.『뿌리깊은 한국사 샘이깊은 이야기』, 솔출판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