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메소포타미아 문명

소개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관한 에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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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이 두강을 끼고 문명이 발달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시작은 ‘단 하나의 밀’이다. 한 알의 밀에 의해 문명이 시작 됐고, 밀의 풍부함에 의해 문명이 발달되고 이로써 부흥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밀의 감소로 인해 문명은 쇠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여기에서 결국 역사의 흥망성쇠는 경제성, 자원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이집트의 피라미스처럼 지구라트라는 건물이 가장 인상적이다.
피라미드가 신이 되고자하는 인간의 욕망과 사후세계에서의 영원불멸을 발현한 건축물이라면 지구라트는 천국으로부터 온 신들을 맞이하고 그 신들로부터의 메시지를 경청하던 곳으로써 즉, 신 자체를 위한 건축물이다. 여기서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의 차이점을 알수 있는데 이집트 문명이 내세를 중시한다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현세를 중시한다는 사상적 차이를 알수 있다.
내세를 중히 여겨 죽은 이를 위해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거나 미이라를 만든 이집트와는 달리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철저하게 현세 중심적 사고 방식을 지니고 있었다. ‘신이 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으니 인간은 노동은 해야한다. 왕이라 할지라도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그들은 내생에서의 영원불멸한 삶 따위는 믿지 않았다.
현세의 삶에 충실한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살아가기 위해 태양열로 인해 메마른 불모지나 다름없는 자신들의 땅을 물을 끌어들여 비옥한 토지를 만들었다.
자연의 힘을 이용하여 최초로 관개경작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이것은 농업의 혁명이었다.
자연환경에 그저 복종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자연을 이용하여 메마른 땅을 비옥하게 만든것이다. 운하를 건설하여 메마른 불모지를 비옥한 토지로 만들었다. 방대한 수량의 유프라테스 강으로 구비쳐 나온 물로부터 찬란한 고대 문명을 꽃피워낸것이다.
관개농업으로 인해 넘칠정도로 많은 수확량을 획득한 수메르인들은 이것을 기록하기 위해 상형문자를 만들게 되었고 이로써 문명이 시작되고 발달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때 뿌린 씨에 비해 밀 수확량이 무려 76배에 달하는 고대 문명을 창출했고, 문명의 찬란함을 꽃피울수 있었던 메소포타미아도 결국 밀 수확량 감소에 의해 몰락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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