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도가사상, 노장사상과 관련된 책을 읽고(쓸모없음의 쓸모있음)

소개글

이 레포트는 어렵고 난해한 도가사상(특히, 노장사상)에 대해 아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쓴 심백강의 <쓸모없음의 쓸모있음> 이란 책에 대한 감상평입니다..

목차

1. 도가사상의 개요

2. 시대적 배경

3. 내용요약

4. 평가 및 결론

본문내용

이 책은 자유의 추구와 세상사는 지혜, 아름다움의 기준, 학문과 지식의 깨달음, 부귀과 명예, 정치사상과 이상사회, 도(道)의 실체와 그것에 이르는 길,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등 주제에 관하여 도가사상의 입장을 다양한 방면에서 소개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자유란 어디에도 예속되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구속받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이러한 자유를 얻기 위해 고대부터 지금까지 싸우고 있으며, 역사는 끊임없는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변화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류는 정치적,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수많은 피를 흘렸지만 노자는 진정한 자유는 마음이 자유로운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하였다. 마음이 자유로우면 비록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있을지라도 자유롭고, 마음이 자유롭지 않으면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어도 노예의 굴레를 쓰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정신적 자유를 얻지 않고서는 참된 자유를 누린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 이러한 정신적 자유를 얻기 위해 장자는 인간을 속박하는 네 가지 즉, 장수, 명예, 지위, 재물과의 단절을 요구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욕심이 있다. 장수욕, 명예욕, 권력욕, 재물욕은 인간을 몸과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게 하게 결국 피로와 공포를 가져와 고달픈 삶을 살게 하는 근원인 것이다. 인간은 이 네 가지에 얽매여 마음이 자유롭지 않은 사람으로 살기 보다는 비록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이 없더라도 마음을 자유롭게 하여 자연인으로 사는 것이 보다 값진 삶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사는 지혜편에서는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맺게 되는 수많은 인간관계에서의 지혜, 사물을 보는 관점과 태도, 삶에 대한 의미 등을 적절한 비유와 이야기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장자는 사람이 탄 배와 빈 배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겸허함과 겸손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단지 사람이 배에 타고 타지 않았다는 사소한 차이 뿐인데 사람들은 이에 대해 극단적인 반대행위로 사물을 대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세상에 대한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겸허한 태도가 부족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