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EU시장의 확대와 우리 기업들의 대응전략

소개글

논문 및 레포트 이용시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목차

1. EU시장의 확대와 변화

2. 우리 기업들의 대응전략
(1) 교역과 투자측면에서는 긍,부정적 영향이 병존
(2) 우리 기업, 범유럽 총괄 경영시스템 구축이 필요

본문내용

교역측면에서 「메가 유럽」출현은 우리 기업들에게 관세인하와 현지구매력 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라는 긍정적 측면과 역내교역의 역외교역 대체와 경쟁격화 등 부정적 영향이 병존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10개 회원국들은 EU 가입과 동시에 기존 서유럽 회원국들이 역외국 공산품에 적용하고 있는 공동역외관세(CET)율에 맞추어 현행 고율의 관세를 3%로 인하하게 된다. 이러한 관세인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대유럽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수출증가가 기대된다. 공산품의 경우, 폴란드(9%), 헝가리(7%), 슬로베니아(8%)는 상당 폭의 관세인하가 예상되나 발틱 3국은 오히려 관세율이 다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EU-중․동구 국가간 무역특혜 규정에 의거해 기존 회원국들이 신규 가입국 상품에 부여해 오던 특혜 원산지규정이 폐지되어 역외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장기적으로는 현재 서유럽국가 국민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신규 회원국들의 국민소득 증가로 수입수요 증대(trade creation)가 예상되어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체 교역의 1.3%에 머무르고 있는 대중동구 수출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입이후의 신규 회원국들의 수출입 절차 단순화, 품질인증 및 표준화 확대도 우리 기업들의 대유럽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역내 단일시장 확대와 서유럽 기업들의 중․동구 지역에 대한 신규투자와 생산기지 이전, 역내 가공무역 확대 등 자급자족 체제 심화로 점차 EU 역내교역이 역외교역을 대체하는 무역전환 효과(trade conversion)가 우려된다. 또한 EU의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환경, 노동, 식품위생 등 엄격한 규정 적용이 우리 기업의 중․동구 시장 수출시 새로운 비무역장벽(non-trade barriers)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으며 EU가 한국 등 역외국에 적용하고 있는 현행 수입관세 및 반덤핑조치 등이 중․동구 시장 수출품목에도 자동적으로 확대 적용된다는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