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고대근동의 문자들

소개글

고대 근동의 고문자학에 대한 요약입니다.

목차

A. 메소포타미아 계곡
B. 나일계곡
C. 레반트

본문내용

최초의 문자 발생지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주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 나일 계곡의 상형문자, 레반트 지역의 알파벳 형태의 문자로 태동된 이 각 지역의 고대 문자들은 기록을 위한 획기적인 진전이 되었다(주전 3000년경). 이 문자들은 돌이나, 파피루스, 가죽, 도기(陶器)등에 기록되었다. 참고로 고대 비문들에 대한 연구를 금석학(金石學, epigraphy), 문자의 형태를 분석하는 학문을 고문자학이라 한다. 다음에서는 대표적인 이 세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사용된 문자들의 성격과 발전에 대해 논할 것이다.


A. 메소포타미아 계곡
1. 수메르의 그림문자와 설형문자 쐐기문자라고도 하는 이 설형문자는 본래 이집트 신성문자와 마찬가지로 그림문자였지만, 서사도구와 재료의 차이 때문에 쐐기형태의 글자꼴로 변형되었다. 파피루스 등을 이용한 애굽의 경우와 달리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풍부한 양질의 점토판을 서사재료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뾰족한 갈대펜으로 진흙판에 쓴 글자의 선과 획이 쐐기모양과 비슷했기 때문에 근세 고고학자들에 의해 쐐기문자로 명명되었다.

수메르어의 가장 오랜 표본들은 주전 30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약 천 개의 서판(흙으로 구워졌음)들이다. 이 서판들에는 그림문자가 그려져 있었고, 시일이 흘러 이 그림문자는 점차 기호로 대치되었다. 이 문자는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았으므로 수백 개의 기호들에 수백 개의 음절이 있었다. 이 기호들을 당시 사르곤 1세의 셈 왕국에서 고안해낸 문자로 설형문자라 한다.
2. 에블라 G. 허버트 리빙스톤. 「모세오경의 문화적 배경」(서울: 기독교 문서선교회. 2002). pp387~391. 터키 국경에서 멀지 않고, 시리아의 불서쪽 모퉁이에 위치한 140에이커 정도의 텔 마르디크라고 불리우는 언덕.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메소포타미아 계곡과 지중해 사이이의 교역과, 북부에서 남부로의 교역의 중심지. 세금, 사전, 조약, 서신, 정복도시의 목록들이 기재된 서판 다수 발견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