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감상]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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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레포트로 작성했던
뮤지컬을 보고난 후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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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보고]

나는 LG 아트센터에서 미녀와 야수 뮤지컬을 봤다. 내 인생에 획을 긋는 첫 뮤지컬이었다. 예전에 연극은 대학로에 가서 본 적이 있었는데 뮤지컬관람은 처음이었다. 주제가 음악에 관한 거기 때문에 내용에 관해서 언급하기 보다는 공연의 무대 및 음악 등에 중점을 두겠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보이는 것은 암흑 속에 비쳐진 오케스트라 연주단이다. 지휘자의 손에 맞춰 연주를 하는데 처음부터 노래의 웅장함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뒤에는 오케스트라는 극과 아울러 연주된다. 또한, 무대가 상황에 따라 스케일이 크게 바뀌어 실제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매우 궁금했다. 화려한 조명이 번쩍거리면서 야수의 성이 등장한다. 그 성의 주인이 노파의 부탁을 거절해 마법에 걸려 야수로 변하는 장면이 굉장한 폭음과 함께 순식간에 일어났다. 연기가 걷히자 사람이 야수로 변해있었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야수가 사람이 되었을 때 “어, 그대로 야수잖아”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는 가까이서 보지 못했기 때문에 확인은 하지 못했다. 미녀와 야수 뮤지컬에서의 무대는 순식간에 바뀐다. 예전에 연극기획을 친구와 같이 해 본적이 있는데 이러한 무대장치는 나의 힘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처음 보는 뮤지컬이여서 다른 뮤지컬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무대의 규모와 화려함, 정교함 등이 매우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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