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페다고지를 읽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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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다고지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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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평등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교육의 기회와 혜택이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교육은 사교육에 대한 의존과 그에 따른 공교육의 붕괴로 교육의 평등이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던 중에 ‘페다고지’라는 책을 찾게 되었다. 교육에 관한 책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책이 얇고 읽기 편한 것 같아서 읽게 되었지만 읽으면서 평소 가지고 있던 의문들과 문제점에 대해서 알게 되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이 책이 쓰인 배경과 작가에 대해서 머리말에 잠깐 나온다. 이 책의 저자인 파울로 프레이리는 브라질의 교육사상가이고 민중운동가라고 한다. 저자는 민중교육인 페다고지를 통해서 자신의 억압된 상황을 묵인하고 움직이지 않는 민중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황을 바꾸기를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첫 장에서는 페다고지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민중들이 억압된 상황을 바꾸기를 꺼려하는 이유 등을 설명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이들을 억압하는 책에서는 `압박자` 라고 표현한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어떻게 계속 유지하고 어떤 방법으로 민중을 교육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장과 네 번째 장에서는 민중들이 어떻게 이 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는지, 압박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중들을 교육하는 실례로서 그림과 그림설명, 그리고 사례에 대한 설명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첫 장은 민중교육에 대한 당위성을 말하고 있는데, 프레이리가 주장한 대로라면 민중은 자신이 억압당하는지도 모르고 침묵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책에서는 `자유에 대한 공포` 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예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반드시 극우, 보수주의자들이 아니더라도 지금의 상황이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개혁에 대한 열망이 있더라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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