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와 윤리]트루먼쇼

소개글

트루먼쇼를 보고 간단한 사회적 이슈와 영화의 내용을 결부시켜 작성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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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 인권 선언 제12조에는 다음과 같이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 “제12조: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 사사(私事), 가족, 가정 혹은 통신에 대하여 불법한 간섭을 받지 아니하여야 하며 그 명예와 신망에 대한 침해를 받아서는 아니된다. 모든 사람은 이러한 간섭이나 침해에 대하여 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우리나라 헌법에도 다음과 같이 그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 “제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최근 국정원에서 불법적으로 도청을 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물론 이 사건에는 정치적인 요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인간의 사생활을 훔쳐보았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CCTV를 설치하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지만 개인의 사생활, 인권침해라는 모순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 예로 어떤 백화점에서 옷 도난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호된 여론의 비판을 산 적이 있는데, 이것 역시 인권침해로 법원의 판결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재소자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재소자의 사전동의없이 교도소 안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두고도 사회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고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처럼 설혹 공익의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 사생활이고 인권이다.
만약 당신의 일상이 몰래 생중계된다면, 아니 훔쳐보기라도 한다면 당신은 무척이나 화가 날 것이고 심하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에게는 사생활이라는 것이 있고 또한 자신만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것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훔쳐보고 싶은 심리가 발동하여 그것을 몰래 즐기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이 심리가 호기심 정도의 장난수준에 그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도가 지나치면 사생활침해가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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