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학]제주도의 관광 매력상품화

소개글

제주도의 관광 산업의 발전 방안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송악산의 소개, 관광형태의 문제점 및 상품화 방안
2. 해녀의 소개, 관광형태의 문제점 및 상품화 방안
3. 제주도 관광기념품의 문제와 방안

Ⅲ. 결 론

본문내용

관광형태의 문제점 및 관광매력상품화
송악산은 육지에서는 산이라고 불리기 어려울 만큼 낮은 고도를 가진 산이다. 그러나 산이 가지는 절경은 흔한 것이 아니어서 신비롭고 아름답다. 게다가 푸른 쪽빛 바다와 어울려진 풀밭과 하늘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연환경 때문인지 송악산은 단지 시각적인 부면만 부각되어서 관광 상품화 되었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송악산 입구에 있는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라는 것을 알리려는 커다란 포스터 또한 단지 드라마의 유명세를 이용한 관광 상품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대장금’이 중국, 홍콩, 대만, 일본에서 한류를 일으켜 외국인들의 촬영지에 관한 관심과 관광동기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드라마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고 ‘대장금’이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희미해진다면 관광동기도 희미해지고 아마도 송악산은 ‘단지 경치가 좋은 관광지 중의 하나’라는 인식만이 자리 잡을지도 모른다.
현재 송악산에는 아름다운 절경뿐만 아니라 일제시대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 함대와 비행기를 보호하기 위해 제주도민을 핍박, 압박해서 만든 비행기 격납고가 있다. 관광객들 대부분이 동굴로 만든 비행기 격납고를 자연동굴이나 사람이 판 인공동굴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 동굴은 일제시대 제주도민의 땀과 피 그리고 한이 서려져 있는 동굴이다. 일본을 제외한 중국, 대만 등은 과거 일제의 수탈을 당했던 나라로서 송악산의 동굴이 일제의 태평양 전쟁시기 비행기 격납고 역할을 했다는 것을 중국-대만의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송악산에서 강한 동질감을 느끼면서 향후 관광동기도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송악산의 절경과 대장금 촬영지의 유명세에 묻힌 송악산의 비행기 격납고를 과거 일본의 비행기, 함대, 실탄, 제주도민이 동굴을 파는 모습을 재현한 인형 등과 함께 복원하거나 보존해서 국내의 학생들에게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외국인에게는 일제의 만행과 송악산의 아름다운 절경의 대비효과를 통해서 송악산의 관광지로서의 강한 이미지를 부각해서 상품화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관광지리>답사보고서-제주도 관광의 실태, 문제점과 발전방향
(02-지리학 김원희 작성)
http://www.visitkorea.or.kr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
http://www.knto.or.kr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