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신화 창조 LG 전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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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창조
LG 전자편을 읽고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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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흔히 우리나라 대표기업을 생각하면 당연 삼성전자를 떠오를 것이다. 작년에 역대 최고 실적과 수출을 이룩하며 세계시장에서 일본 기업들까지도 제친 삼성의 명성은 익히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이에 못지않게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같은 전자기업인 LG전자이다. 디지털 TV 시장에서 후발 업체인 LG전자는 원천기술에 대한 긴 안목의 투자를 통해서 디지털 TV 강국으로써의 새로운 한국의 이미지를 창출한 신화를 이루어 냄으로써 다시 한 번 한국인들의 자존심을 살린 것이다.
디지털 TV 기술 시장은 40%가 미국에 있는 실정이었다. 그리고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이 거의 일본 기업들에 의해 독점되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LG전자는 90년대 앞으로 디지털 시장이 새로운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여, 초기 디지털 원천기술을 지니고 있던 제니스를 인수하였다. 본격적으로 일본에 대한 도전을 감행하였고, 지속적인 투자 끝에 세계 최초로 VSB 칩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LG전자의 시장 안목의 탁월함이다. 사실상 가전업체 시장은 이미 사양산업으로 여겨지던 90년대였다. 특히, TV시장은 이미 성숙기를 예전에 맞이하였던 시점이었다. 그런 와중에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졌고, 여러 분야에서의 아날로그 방식을 버리고 디지털을 취하는 혁명이 이러나고 있었다. 그러나 가전제품에서 디지털화의 필연성은 존재하였지만, 그 시장의 잠재성에 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였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에 대한 연구 개발은 이에 상응하는 시장 창출이 없을 때에는 회사의 생존과 직결될 정도로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과감한 시장 진입을 감행한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기술은 완전히 일본에게 뒤지고 있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회사의 존속 여부가 걸려 있는 큰 사업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과감한 연구 투자를 한 것이다. 신화창조는 절대로 이유 없이 이루어지는 아니라, 반드시 이러한 시장에 대한 철저한 안목과 위험을 감수하는 철저한 혁신적 기업가 정신이 전제될 때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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