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윤리]담론과 합의 : 의사소통공동체의 윤리

소개글

세상은 바쁘게 가까워지고 있다. 자본이 국경을 넘어서 세계 이곳저곳을 넘나들고 있으며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곳곳에서 오늘 일어난 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점차 단일 시장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화에 따라 새로운 생명관, 인간관, 윤리관이 요구되고 있다.
그에 따라 담론과 합의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의사소통공동체의 윤리에 대한 물음을 하게 된다.
담론과 합의에 대한 의사소통공동체의윤리에 대해 간략하고도 깔끔하게 정리한 부분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목차

1. 세계화와 세계주의

2. 과학시대의 규범윤리
1) 과학의 시대에 대두되는 역설적인 상황
2) 과학과 윤리학의 관계설정
3) 서구의 이분법적 논리

3. 의사소통공동체의 윤리학(대안)
1) 논리적 논증의 전제로서의 윤리학
2) 의사소통공동체의 윤리학
3) 의사소통공동체 윤리학의 구조와 규범들

본문내용

3. 의사소통공동체의 윤리학(대안)
1) 논리적 논증의 전제로서의 윤리학 논리학에 전제된 윤리학은 개인적인 의견들을 논리적이며 경험 과학적으로 정당화하려는 논증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일 뿐만 아니라, 그 윤리학은 모든 다른 사람들에 대한 그 논증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의 요구로서 따라서 도덕적인 의무로서 간주된다. 그 결과 그 개인적인 의견들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서 논리학에 의해 전제된 윤리학은 그 논리학과 과학의 적용을 위한 의무를 함축하고 있다

규범적인 윤리학의 보편적 타당성주장을 거부하는 과학적 방법의 객관성이 갖는 현실적 한계가 드러난다면 다른 방안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의사소통 행위 이론에서 제안하고 있는 논점인, 가치에서 벗어난 과학의 객관성 역시 도덕적인 규범의 상호 주관적인 타당성을 전제한다는 논점을 검토하는 것으로부터 논의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다.
① 논증의 논리적 타당성은 상호주관적인 이해와 합의형성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 의 공동체를 원칙적으로 전제하고서야 검토될 수 있다.
② 논증을 위해서는 두 명 이상의 논증자가 필요하다.
→ 논증하는 일에는 언제나 필수적으로 두 명 이상으로 이루어진 논증 공동체 가 전제되며, 그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서로 자신의 논증의 타당성을 인정 받기 위해 다른 구성원들을 인정해야한다.
③ 논증 공동체에서는 동등한 권리를 갖는 토론 상대자로서의 모든 구성원의 상 호 인정이 전제된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모든 과학과 공학들이 하나의 윤리학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전제된다.
☞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의사소통 공동체에 속한 모든 구성원들이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의사소통에서 이미 도덕적인 근본규범을 전제하고 있다.
이 규범들은 논증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일 뿐만 아니라, 그 윤리학은 모든 다른 사람들에 대한 그 논증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의 요구로서 도덕적인 의무로서 간주된다. 논리학과 과학을 논증의 형식으로 진행하도록 만드는 그 논증의 윤리학은 윤리적인 규범들의 상호주관적인 타당성을 전제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