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멜리아...

소개글

이과대학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생물학과 학생이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재학중입니다..

재학시절 리포트 작성 자료를 항상 PC에 저장해 두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참고자료로 이용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 리포트는 영화의 이해 시간에 프랑스 영화 "아멜리아" 를 보고 난 후의 감상문을
솔직 담백하게 적은 글입니다.

항상 리포트 작성시 심혈을 기울였고, 빠진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고심하여 작성해 왔기 때문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보고서를 잘 이용하시어 많은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목차

1.줄거리

2.아멜리아를 보면서

본문내용

아멜리아 줄거리
신경질적인 어머니와 노이로제 걸린 듯한 아버지 사이에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없이 그렇게 외롭게 자라온 아멜리아가 성인이 되어 작은 까페에서 일하며, 또 그녀가 집의 한 구석에서 찾아낸 오래된 상자의 주인을 찾아 가면서, 그녀의 이웃과의 사소한 에피소드들과 찢어진 사진을 수집하는 남자를 만나며 살아가는, 그녀의 작은 에피소드들을 담아낸 영화이다.
구체적인 줄거리와 시나리오를 뚜렷이 찾을 수 없지만, 그냥 마음으로 읽어낼 수 있는 영화 인거 같다.
아멜리아를 보면서
사실 평소에 프랑스 영화가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워서 잘 보지 않지만, 수업시간에 본 영화라 더 흥미있게 본 것 같다..
내가 평소 즐겨 보는, 무언가 뚜렷한 사건과 문제와 시나리오들이 주어져 있고 주로 ‘현실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나름대로의 우리가 말하는 ‘객관적’ 시선을 지닌 영화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영화였다.
우선은 감독의 시선은 상황 자체를 따라다니며 아멜리아의 친구가 되어 아멜리아의생각과 상황들을 줄곧 쫒고, 사건과 상황들을 때로는 소곤 거리 듯, 때로는 몰래 훔쳐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이웃집 아저씨를 몰래 훔쳐보는 아멜리아를 또 나는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가끔씩 속삭여 주고 눈짓을 보내주는 아멜리아와 함께하며 마치 아멜리아와 벌써 가까운 친구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아멜리아의 별난 발상과 공상 속에서 우리가 똑같이 딛고 있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 대한 너무나 다양한 풍자와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들을, 아멜리아는 보고 경험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다. 아무 의미 없이 지나쳐 버리는 그 수많은 사건과 의미들 속에서 모두들 분주한 삶으로 바쁘게 생존하기 위해 부단히 바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현실과 다르게, 아멜리아는 이런 사소한 일상 속에 동화 같은 일상과 신나고 재미있고 흥미 있는 일들로 가득한지 말이다...
어떠한 사소한 사건과 물건일 지라도 아멜리아의 시선 속에 포착되면. 그 안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이 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