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고대국가 불교의 발전

소개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의 불교사 정리 입니다.

목차

Ⅰ. 불교의 발생 및 간단한 불교용어 정리
1. 불교의 발생
2. 간단한 불교용어 정리

Ⅱ. 고대국가의 불교전래
1. 고대국가 불교의 개괄적 특징
2. 삼국의 불교의 전래
1) 고구려
2) 백제
3) 신라

Ⅲ. 삼국의 불교사상
1. 고구려
1) 종파 및 불교신앙
2) 인물
3) 일본에서의 전교 활동
2. 백제
1) 인물 및 종파
2) 일본에의 전래
3. 신라
1) 신라의 불교 사상
2) 인물
3) 대중교화의 실천

Ⅳ. 통일신라의 불교 사상
1. 불교 교단의 양상
2. 5교 9산
1) 5교
2) 9산
3. 인물
1) 원효
2) 의상
4. 불교 신앙의 일반화
1) 미타신앙
2) 관음신앙
3) 미륵신앙
4) 지장신앙

Ⅴ. 결(結)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Ⅲ. 삼국의 불교사상

1. 고구려
1) 종파 및 불교신앙
삼론종: 삼론종이란 구마라습이 번역한 중론(中論), 백론(百論), 십이문론(十二門論)을 근본 경전으로 하여 성립된 학파다. 삼론의 주요 사상은 중도(中道)의 실체를 바르게 드러내는 것으로서 다음과 같다. 모든 존재는 현상적인 측면에서 보면 유(有)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존재는 인연이 임시로 만나 형성되었기 때문에 가유(假有)라고 일컫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물이나 현상은 가유로서 현존하는 실체이므로 가체(假諦)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체면에서 본다면 그것은 아무런 자존적 실체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공(空)이다. 모든 것은 공인연(空因緣)으로 생성된 것이다. 요컨대 삼론종은 유(有), 가(假), 공(空)의 논리를 형성하여 공(空), 가(假), 중(中)의 진체(眞諦)를 체득케 하는 학문이다. 중국에서 삼론종이 성하였던 시기는 6세기 후반부터 7세기 후반까지 한 세기 동안이었는데 고구려에서도 삼론종 학자가 많이 배출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승랑은 중국 삼론종의 기초를 닦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중국 삼론종을 대성한 길장은 승랑을 언제나 마음 속으로 사사(師事)하여, 승랑의 학설을 기준으로 하여 자신의 연구를 발전시켜 나갔다.
불교신앙: 1930년 황해도에서 출토된 신인명금동삼존무량수불광배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비구니와 선지식(善知識) 다섯 사람이 돌아가신 스승과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해 무량수불을 만들고, 이 분들이 미륵을 만나기를 기원한다는 것이다. 무량수불 즉 아미타불을 만들었다면 그것은 서방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라야 교리상으로 타당한데, 오히려 미륵정토왕생을 희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불상의 조성연대로 추정되는 평원왕 13년(571) 당시 고구려인들이 미타정토왕생과 미륵정토왕생을 구분하지 못했다고 일단 보여진다. 그러나 이들이 서방왕생과 미륵과의 만남을 동시에 원한 것이 아니라, 서방왕생을 원하지만, 부득이하면 다음 생에서라도 미륵불의 설법을 듣기를 희망하는 것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어쨌든 이것은 고구려 미륵신앙의 초기 형태로 보여진다.

참고 자료

* ‘한국철학사’ 김승동, 1999년 7월 9일, 부산대학교 출판부
* ‘불교문화사’, 교양교재편찬위원회, 2001년 10월 10일,
동국대학교 출판부
* ‘우리 불교문화유산 읽기’, 백유선, 2004년 1월 30일,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 ‘한국사 제8권, 제11권’, 국사편찬위원회, 1998년, 국사편찬위원회
* ‘한국사통론’, 이영철, 2004년 11월 15일, 고시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