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피카소, 데스틸, 큐비즘, 입체파 분석

소개글

피카소의 생애와 작품
데스틸에 관하여
큐비즘에 관하여
입체파에 관하여
나의 생각과 분석 위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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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피카소의 초기작입니다. 그림에 두 여자는 누드인데 남자는 흰색 팬티같은 것을 걸치고 있습니다. 카사게마스를 이렇게 그린 이유는 그가 불임 남성임을 상징하는 겁니다. 불행한 두 연인의 오른 쪽엔 아기를 안은 어머니는 전통적인 성모자상이 연상되는 이미지입니다. 배경을 보면 두개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웅크린 자세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 작품은 청년 피카소의 염세적인 인생관이 차가운 분위기로 묘사되어 있고, 상징성이 다분한 그림입니다.
인체 묘사가 완전히 변했습니다. 고전적인 비례에서 벗어나 투박하고 서투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카소도 당대의 많은 화가들처럼 원시 미술의 단순하면서도 직접적인 표현성이 나타납니다. 고대 스페인 유물 중에는 마치 하루방처럼 생긴 전통 조각이 있습니다. 피카소는 그 둔탁한 조각의 모양을 본따 여인의 누드를 그렸습니다.

피카소의 누드화입니다. 아직 과도기적 상태이긴 하지만 큐비즘의 모든 특징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그림에서 주목해 볼 점은 원시주의적 요소를 차용하여 인물의 형태를 왜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 가장 획기적인 점은 전통적인 원근법이 사라지고, 여러 각도에서 본 시각이 하나의 평면에 종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선 입체감을 표현하려는 노력이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피카소는 여체의 특성을 각진 면들로 환원시켜 드러내고 있는데, 그는 명암에 의해 암시하는 방법으로 독특하게 입체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피카소는 이렇게 대상의 특성을 기하학적 형태로 파악하고, 입체감을 암시하는 명암을 사용하여 대상을 그리는 방법을 발전시켜 큐비즘이라는 양식을 낳게 됩니다. 세잔의 영향을 받아 그린 이 그림에서 사물의 색채적 특징보다는 형태적 특징을 강조하였는데, 그의 대상들은 마치 기하학적 도형으로 환원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보고선 집들이 입방체(cube)처럼 보인다고 했습니다. 큐비즘(Cubism)이란 명칭이 생긴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1909년부터 피카소와 브라크는 공동 작업을 통해 큐비즘을 발전시킵니다. 그래서 이 시기동안 이들의 작품은 대상들이 크고 작은 색면들로 해체되고 있습니다. 브라크는 이런 방법을 그림의 주제뿐 아니라 배경에까지 적용하여 주제와 배경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고 있죠. 또 그는 사물의 색상마저 해체시켜 전체적인 화면을 아주 평등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통해 그는 불안정하게 해체된 형태들과 문자같은 비회화적 요소들로 하나의 낯선 세계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1912년을 기점으로 피카소의 작품 세계는 다시 변화하게 됩니다. 이작품은 그가 소위 "꼴라쥬"라는 기법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작가가 그리지 않은 부분이, 그것도 공장에서 대량생산된 사물이 작품에 삽입된다는 것은 전통적인 회화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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