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중국에서의 한국고전소설의 소개와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5.11.08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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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에서의 한국고전소설의 소개와 연구
목차
1. 작품별로
2. 종합연구와 소개
3. 몇 가지 특징
Abstract
본문내용
본 논고에서는 중국에서 전파되고 연구된 한국의 고전소설에 관하여 논하고자 한다. 먼 옛날부터 한국이 중국문학의 섭취와 연구를 중요시하였고 많이 하여왔다. 그러나 중국이 한국문학을 그리 많이 수용하며 소개하지는 않았다. 그리 많지 못한 이런 수용과 소개에서는 한국문인이 지어놓은 한시에 치중하여 소설에 대해서는 전연 무관심하였다. 그러다 20세기 10년대부터 중국의 땅에서 한국고전소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박지원의 일련의 한문 단편 소설이었다.
1910년에 한국의 애국학자 김택영의 노력에 의하여 박지원의 한문 문집 《연암집》이 중국에서 출판되었다. 《양반전》, 《호질》, 《허생전》 같은 소설들은 바로 그 문집내용의 일부분으로 중국독자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의 기타 고전소설 더욱이나 한국 국어로 씌어진 소설들은 아직도 전파된 것은 없었다. 오직 50년대에 이르러야 《춘향전》을 비롯하여 통속적이고 대중적인 성질을 많이 띤 한국고전소설이 중국에서 본격으로 소개되고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여태까지의 이 수십 년 동안이 비록 길지 않지만 중한 문화 교류의 력사에 있어서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 그것은 한국문학이 다만 중국 학자들의 서재에만 들어온 것이 아니라 중국의 많은 평범한 백성들 속에도 들어오게 된 것이며 중국 희극무대에 등장하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작품별로, 종합연구와 소개별로, 그리고 몇 가지 특징으로 중국에서의 한국고전소설의 전파와 연구의 실정을 서술하겠다.
1. 작품별로
(1) 《춘향전》
한반도에 있어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명성이 높은 고전 소설은 《춘향전》이다. 1956년에 중국북경 작가출판사에서 《춘향전》 중국어 번역본을 출판하였다. 원본은 평양 조선 작가동맹출판사에서 1954년에 출판한 《전주토판본》이며 역자는 도병위와 장우란이다.
그 후 《춘향전》은 절강 지방의 월극(越劇), 안휘 지방의 황매극(黃梅劇), 또는 경극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랐다. 심지어 월극 대본은 중국인민문학출판사에 의하여 출판되었다. 1992년에 황매극으로 된 춘향전이 공연될 때 중국 중앙텔레비젼방송국에서 그것을 직접 전국에 방송하기까지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