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결혼과 가족
- 최초 등록일
- 2005.11.09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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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랑의 정의와 의미는 시대별로, 나라별로 다르다. 더 나아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이 가지는 의미는 각각 다르다. 그러나 사랑은 누구나 동경하는 체험이고 예술과 문학의 주된 주제였다. 한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사랑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사랑을 표현한 소설을 보거나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고 공감하기도 한다. 이것은 각각의 사랑이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현대 한국 사회의 사랑은 어떠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을 것인가? 인간은 가정에서부터 인생을 출발하여 가족관계와 가정환경 등에서 성장하고 발달한다. 따라서 인간형성의 기본 작업이 가정에서 이루어지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또한 가정이다.
결혼과 가족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사랑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한국 사회에서의 사랑
(2)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서의 사랑
3. 결론
본문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 에서는 하나의 커플이 이루어지려면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한 남자와 그가 지니고 있는 여성성, 한 여자와 그녀가 지니고 있는 남성성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융은 인간 마음의 구조에서 남성 속의 여성(아니마), 여성 속의 남성(아니무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설명하게 될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사랑의 대상에서는 융의 이론을 바탕으로 살펴보겠다.
융은 집단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집단에 의해서 요구되는 태도, 생각, 행동규범, 역할을 페르조나 (Persona) 또는 외적 인격이라 부른다. 사람이 페르조나를 가지고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는 것처럼 우리의 내면세계에서도 외적 인격과 매우 대조되는 태도와 자세, 성향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내적 인격이라 부른다.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바로 이 내적 인격을 말하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구분된다. 심리적으로 서로 다른 관심과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되어왔다. 그렇게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가는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무의식에는 남성과 여성의 페르조나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내적 인격이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남성의 무의식에는 여성적인 인격이, 여성의 무의식에는 남성의 인격이 내적인 인격으로 자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아니마와 아니무스이다. 이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남성이 여성에 관해, 여성이 남성에 대해 반응하게 하는 여러 유형의 조건들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매우 강하고 터프한 남성은 상대적으로 여성성이 억압받게 되어 조용하고 여성적인 아니마를 가지게 된다. 그래서 그런 남성들은 자신의 아니마와 비슷한 여성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흥행에 크게 성공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와 ‘조폭 마누라’에서 보면 남자보다 강한 여성이 등장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남자들보다 더 힘이 세고,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늘 지고, 당하며 산다. 이는 전통적인 남성관과 여성관에 비추어 볼 때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김중술, 新사랑의 의미, 서울대학교 출판부
권석만, 젊은이를 위한 인간관계의 심리학, 학지사
베르나르 베르베르, 천사들의 제국
나는 미소년이 좋다, 남승희, 해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