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장자]도가의 반사회적 태도와 노·장자
- 최초 등록일
- 2005.11.1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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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자료입니다.
노 장자으 철학이 잘 언급되어 있습니다.
저의 자료를 통해 노장자철학을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목차
제 1절 도가의 기원과 개인주의적 성격
제 2절 노 · 장자의 사회인식과 반문명적 사유
제 3절 노자사상의 핵심개념-도(道)
제 4절 노자의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제 5절 노자의 공존 논리와 약소국
제 6절 노자의 무위사상과 이상세계
제 7절 장자와 제물외생(齊物外生)
제 8절 장자의 방임사상과 무통치
본문내용
노자를 포함한 도가의 경우 성인이 최고 통치자의 자리에 앉아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견해에 있어서는 유가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들 양가의 차이점은 성인이 나라를 다스릴 경우, 유가는 가능하기만 하다면 많은 일을 하여 큰 업적을 남겨야 한다는 유위적인 통치를 주장한데 반해, 도가는 많은 것을 하는데 성인의 임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이고 조작적인 일들을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거나 아니면 가능하다면 인위적인 일을 하지 않는 데 있다고 했다. 천하에 금지령이 많으면 많을수록 백성은 가난해지고, 백성이 이기(利器)를 많이 갖고 있으면, 국가는 더욱 혼란해지고 사람들의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기괴한 물건이 더욱 많이 쏟아져 나오고 법령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적이 더욱 많이 생긴다.
소박한 것이 노자의 이상이었으므로 지식도 타락을 가져올 따름이며, 충족시킬 수 없는 욕망만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문자도 폐지하고, 원시사회에서 의사소통의 방법으로 사용하였던 매듭글자(結繩文字)로 돌아갈 것을 주장까지 하였다.
노자는 만일 성군이 천하를 무위로 다스린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안 되는 것이 없다(無爲而無不爲)면서 “내가 무위로 하니 백성들은 저절로 감화되고, 내가 고요함을 좋아하니 백성들이 저절로 바르게 되고,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니 백성들이 부유하여 지고, 내가 무용하니 백성들이 저절로 순박하여 진다.”는 인식 하에 무위의 정치를 주장하고 있었다. 이른바 노자의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안 되는 것이 없다’라는 말은 논리적으로는 역설적인 것 같이 보이지만, 이는 곧 그의 자연에 대한 인식이자 정치적인 사유의 출발이었다.
참고 자료
전락희, "동아시아의 고대정치사상연구, 단국대학교대학원 정치외교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