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음운론]향가를 통해 고찰한 고대 국어의 음운

소개글

이 글은 향가를 통해 고찰한 고대 국어의 음운에 대해 쓰여진 글입니다.
향가는 향찰로 이루어진 바, 향찰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분석을 하였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이두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논의하고 있으니 한번 보십시오.

목차

1. 들어가며
2. 펼치며
가. 고대국어 음운의
전반적인 개관
ㄱ. 개관
ㄴ. 이두와 향찰
나. 향가에서 보여지는 음운현상에
대한 전반적인 개관
ㄱ. 한자음의 평음과 격음
ㄴ. 모음조화
3.나오며

본문내용

향가는 문학작품이기에 앞서 국어사의 귀중한 자료이다.
그러나 향가는 향찰이라는 특이한 표기법으로 표기되어 있고, 이것을 풀어 해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설상가상으로, 우리에게는 향가에 대한 자료마저 부족한 실정이다. 현존하는 향가는 삼국유사 14수, 균여전 11수, 도합 25수가 있는데, 고려 예종이 1120년에 지은 도이장가 <悼二將歌〉도 일반적으로 향가에 귀속시키고 있으며, 학자에 따라 고려 의종 때 지은 〈정과정곡 鄭瓜亭曲〉도 향가의 범주에 넣기도 한다. 그러나 졸고에서는 정과정곡은 향가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따라서 현존하는 향가는 26수라 칭하기로 한다.
이 부족한 자료를 통해서 모든 향찰을 해독한다는 것, 더 나아가 고대 신라어의 완전한 해독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우리는 이 자료들을 이용하여 향찰, 그리고 고대 신라어의 전반적인 어휘, 음운, 문법 등을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을 것이다.
국어사 연구에 앞서 한 나라의 언어를 크게 세분하자면 음운, 어휘, 문법 표기법이나 문체등 기타 여러 가지 요소가 존재하긴 하지만 본고에서는 이 3가지를 주요 세분요소라 정하기로 한다.
으로 나뉘어진다고 일단 전제한다. 한편 언어의 역사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기준점에서 볼 때 전혀 상반된 두가지 방향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하나는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작업(재구)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추정하는 작업이다. 상반되면서도 상보적인 두 작업을 하기 위해서 우선 일차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과거의 어느 시점에 존재했던 음운을 확인하고, 그 목록을 작성하는 일부터 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김완진. 향가와 고려가요.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
이기문. 국어사개설. 태학사. 2004
國語史硏究 : 國語史硏究會. 태학사. 1997
양희철. 삼국유사 향가연구. 태학사. 1997
황패강. 향가문학의 이론과 해석. 일지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