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과학]sex & talk

소개글

sex & talk 감상문입니다

목차

1.책을 고르며

2.책을 읽으며

3.책을 읽고나서

본문내용

섹스라는 것에 대해서... 분명 나에게도 어떤 고민이 찾아올지 모를 일이다. 이 책에서 나온 몇 몇 커플들의 상황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섹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내가 찾아본 것은 고작 한 포털사이트에서 인데 이 밖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까페와 상담사이트에 섹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까...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들 중에서 직접 자신의 상대에게 그 고민을 이야기하고 같이 해결하려 노력한 사람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책에서 말하는 바처럼 섹스의 관한 문제야 말로 당사자간의 대화가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섹스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뀌지 않는 한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여자는 섹스에 관해 몰라야하고, 남자는 다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자는 처녀인 것이 자랑이어야 하고 남자는 숫총각이라는 것이 결코 자랑이 아닌 것이 현실이다. 이 자체가 너무 불평등 하지 않은가?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다. 그러나 성욕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1차적 욕구인 만큼 적어도 평등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기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적욕구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고 그에 대해 물으려 하지 않으며 침묵하고 수용한다. 단적으로 말하면, 남성은 여성의 성적인 욕구를 무시하고 여성은 남성의 성적인 욕구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식의 섹스가 많이 행해지고 있다. 남녀가 섹스를 할 때 여성이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한 어떠한 행위를 취했을 때 상대 남성은 그것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저속한 여자로, 경험이 많은 여자로 취급 할 것이다. 또 만약 여성이 대화를 청해 자신의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한 어떤 행동을 취해 달라 요구했을 때에도 분명 남성은 놀랄 것이다. 남성도 마찬가지이다. 남성이 자신의 만족을 위해 어떤 행위를 취했을 때 예를 들면 오럴섹스를 원하거나 에널섹스를 원할 경우에 여성들은 그것을 변태적인 행위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