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주자의 이론들

소개글

주자의 주요 이론들을 간략하게 주요 핵심만 모아 놓았습니다.

목차

1. 이기론
2. 태극
3. 심성론
4. 주자의 공부 방법론

본문내용

“理一分殊”
주희는 태극과 만물의 관계에 관하여 태극이 만물의 이를 포함하며 만물은 제각기 정연한 태극을 온전하게 체현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세계의 가장 근본적인 이는 태극이며, 태극은 완정한 전체여서 나뉘어 부분으로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만물이 나뉘어 그 정체를 체현 할 따름이다.

“사람마다 하나의 태극을 가지고 있고 사물마다 하나의 태극을 가지고 있다. ”「주자어류 권94」

이것을 불교의 “달이 수많은 물 속에 비친다.”는 관념을 인용하여 비유를 들었다.
하늘에는 다만 하나의 달이 있을 뿐이나. 그 달은 모든 강물을 비치어져서 강마다 하나의 달을 볼 수가 있다.

3. 심성론
주희는 心의 체용관계에 따라 인성의 문제를 설명하였다. 그는 性과 情은 모두 心에서 통섭되며, 이것이 각각 심의 體와 用이라 생각하였다.

“심에는 체와 용이 있으며, 심이 움직이기 전은 심의 체요, 이미 움직일 때는 심의 용이다.”「주자어류 권5」

심을 물에다 비유하면, “성은 물이 멈춘 것과 같고 정은 물이 흐르는 것과 같다.”「주자어류 권5」

심의 본체는 천명의 성으로 선하지 않음이 없으며, 심의 용은 정으로 선함도 있고 불선함도 있다. 정이 선한 곳으로 흐르는 까닭은 물욕의 유혹과 얽매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道心과 人心을 말하였다. 본체의 심은 천리의 체현으로 도심이라 부르며, 물욕의 유혹과 얽매임을 받은 것이 발동하면 선하지 않은 심이 되어 인욕이 되는데, 이것을 인심이라고 불렀다.
또한, 인성의 문제를 말하면서 천명의 성과 기질의 성으로 나누었으며, 도심과 인심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주희의 모근 인성이론은 기질의 성이 가지고 있는 불선한 생각과 행위를 극복하여 인심을 도심에다 복종시키려는 것이다. 이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내심수양의 문제와 연결된다. 즉, 어떻게 인심으로 하여금 도심의 명령을 받아들이게 하며, 기질의 성이 가지고 있는 선하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극복할 것인가를 말해야 한다.
주희는 이러한 수양의 원칙이 “인욕을 없애고, 천리를 간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천리를 간직하여 인욕을 없애는’ 사람은 도덕적인 사람이요, 이러한 사회는 합리적인 사회라면서 인욕을 없애 천리를 회복하려는 것을 중시했다.

참고 자료

중국철학사3, 홍원식, 자작아카데미, 1997.
조선유학개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