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를 읽고

소개글

역사비평사에서 펴낸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를 읽고 쓴 감상 위주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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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살아가면서 미래를 예측해보는 것도 흥미롭겠지만, 지금까지의 100년을 되돌아 보는 것도 매력 있는 일일 것이다. 앞날을 모색하고 현재의 대안을 생각하기에 앞서, 과거를 먼저 생각하고 현재의 근원을 찾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를 읽어보게 되어 매우 반가웠고 한편으로는 현대 역사학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는 생활사나 일상사를 이 책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우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책은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여러 연구자들이 각각의 주제별로 쓴 글을 종합해서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 3권이 나왔다. 지난 100년 동안의 우리의 삶을 각각의 주제에 따라 생활사적으로 접근한 사회문화사라 할 수 있다. 1권에서는 지난 100년 동안의 우리의 삶과 문화를 다루었다. 먼저 서구로부터 근대 문명이 들어오는 과정과 문화라는 말이 갖는 의미의 변화, 그리고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가 상품으로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모습을 주로 대중문화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난 100년 동안의 세태의 변화를 보여주었으며, 그 다음에는 지난 100년 동안의 의식주의 변화를 통해 근대화 과정에서 겪은 전통문화의 굴절을 다루었다. 2권에서는 지난 100년 동안 근대화의 과정 속에서 과연 인간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근대화 후의 우리나라 사회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을 고찰하였다. 3권에서는 정치적인 면에서는 우리나라의 지도자의 모습들을 보면서 과연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였고, 경제적인 면은 자본주의 모순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과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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